부동산 거품은 꺼진다…지금은 ‘폭락 전 마지막 반등’ 지난해 미국에서 시작한 금융 위기는 국내 경제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특히 ‘불패신화’로 자리매김한 부동산 시장마저 ‘대세하락론’의 대상이 됐다.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서울 강남권 등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에서 비명이 끊이지 않는다고 신문지면을 장식했다. 그러나 1년 만에 상황.. 정치 경제 2009.09.05
이동관 ‘홍보 수석’ 영전은 이명박 식 인사의 표본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보니 역시 ‘명박스럽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지난 6월 검찰이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에 대한 수사결과 발표를 했을 때,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음주 운전하는 사람에게 차를 맡긴 것과 마찬가지”라며 거품을 물고 MBC를 강력하게 비난했다. 한 술 더 떠 “외국.. 정치 경제 2009.08.31
못 살겠다 이명박 정권, 갈아보자 삽질공화국 54년 간 장기 집권을 자랑하던 일본 자민당 정권이 참패를 당했습니다. 30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민주당이 단독 과반 수를 훨씬 넘는 압승을 거둬, 1955년 이래 54년간 계속돼온 자민당 장기집권 체제를 끝내고 선거를 통한 첫 정권교체를 실현했습니다. 1일 오전 1시 20분 현재 일본 ‘아사히신.. 정치 경제 2009.08.31
김영삼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망발을 보면서 ‘사람은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뼈저리게 와 닿습니다. ‘추하게 늙어 오래 사느니 정신 맑을 때 깨끗하게 가야 한다’는 게 이 속담이 주는 교훈임을 나이 들면서 느낍니다. ‘개똥밭이라도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는 속담도 있지만 ‘깔끔하게 북망산 가고 싶다’는 게 많은 .. 정치 경제 2009.08.29
살인마 전두환을 대통령이라 부르지 마라! 1980년 ‘광주학살 주범’으로 피로 얼룩진 역사의 장본인인 전두환이가 김대중 전 대통령 병문안을 가더니, 국장에 참석해 조문을 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치가 떨리건만 팔순의 전두환은 당당하기 그지없었다. 일생을 정직하고 성실히 살아왔지만 허리가 구부러진 우리 아버지와 너무 대조적이라 더.. 정치 경제 2009.08.26
‘김대중 유언은 민주개혁세력의 단결’이라는 박지원 의원에게 ‘6.15남북정상회담’은 김대중 정권 최고의 업적 “민주당은 정세균 대표 중심으로 단결하고, 야4당과 단합하고 모든 민주시민사회와 연합해 반드시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승리하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후 국민장이냐 국장이냐를 두고 설왕설래 할 때 ‘정부와 모.. 정치 경제 2009.08.25
배우 김민선 대신 심상정을 고소하라! 이명박 정권의 저열한 ‘정치적 상술’을 보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인 에이미트 박창규 회장이 배우 김민선 씨와 ‘피디수첩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이 보도를 접했을 때 균형감각과 상식의 더듬이를 잃어버린 한 수입업자의 객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직업상 평판과 명예에 민감할 수밖.. 정치 경제 2009.08.17
이명박의 기무사는 ‘5공 보안사’로 착각하지 마라 권력의 충실한 수족, 스스로 정권을 창출하기도 했다 요즘 대학생들에게 ‘보안사를 아느냐’고 물으면 ‘그 절이 어디 있는가요’라며 되묻는다고 한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변해 악명 높았던 보안사령부(현, 기무사)에 대한 기억이 지워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정치생활 30년을 일관한 신뢰성이 전.. 정치 경제 2009.08.16
민주주의 발전을 망친 신자유주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무려 77일간의 옥쇄파업을 마치고 ‘협상타결’이라는 항복문서에 조인했다. 살인 면허증을 가진 경찰특공대의 잔인하기 그지없는 진압에 밀린 노동자들은 선택의 폭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다. 사회안전망이라고는 전무한 우리 사회에서 그나마 몸뚱이라 하나로 대기업에.. 정치 경제 2009.08.08
날치기 언론악법은 언론보안법…노숙하는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재벌과 조중동의 아가리에 공영 방송을 넘겨줌으로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22일 날치기 불법으로 통과시킨 미디어 관련법은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마치 자유당 독재 정권의 사사오입 .. 정치 경제 200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