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작가 작품에 ‘물불 없는 용공시비’ 여수 국제미술전 참가작 ‘삼성·김일성 사랑’ 문구 보수단체 ‘철거’ 요구에, 주최 쪽 액자로 글씨 가려 전남 여수 국제미술전에 전시된 한 외국 작가의 작품에서 ‘우리는 삼성과 김일성을 사랑한다’라는 영문 문구가 새겨진 것을 두고 생뚱맞은 용공 시비가 일고 있다. 여수시는 4일 ‘2008 여수.. 문화 예술 2008.09.05
사방이 명박산성, 늙은 신부는 오채투지로 저항합니다! 오체투지(五體投地), 순례의 길을 떠나며 다시 순례의 길을 떠납니다. 다리 불편한 스님과 늙은 사제입니다. 이 둘이 오체투지, 온 몸을 땅에 내리고 보듬으며 갑니다. 가늠도 안 되게 고되고 하염없이 느린 길을 기꺼이 갑니다. 허나 우리의 고행이 도리어 생명의 길, 희망의 길이 되길 바랍니다. 이 순.. 문화 예술 2008.09.04
김동길 ‘불교 시위에 배후세력 밝혀야’, 너무 심한 망발.... 유혈 종교분쟁 벌어지면 ‘적화통일론자만 만세’ 기독교 신자인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불교 승려들의 집단 시위에 배후세력이 있는지 없는지, 정보·수사 당국은 만전을 기하여 사실을 사실대로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 시정을 요구하는 불교계의 분노에 ‘.. 문화 예술 2008.09.03
“시대 아픔 나누려 오체투지 떠납니다” 불교환경연대 수경지관스님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문규현·전종훈 신부가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를 찾아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촛불 수배자'들을 만났다. 성직자들은 대책회의 박원석 상황실장 등 수배자들을 포옹하며 격려했다. 문 신부는 “촛불을 지키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 문화 예술 2008.09.02
‘등록금 못내 자살’…먼저 간 대학생에 네티즌 ‘충격’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하던 대학생이 개강 첫날 학교에서 자살을 선택해 충격을 던져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0시경 전북 전주의 한 대학교 공연연습실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2학년 A씨가 천장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을 처음 발견한 후배 B군씨는 “수업을 듣기 위해 연습실.. 문화 예술 2008.09.02
촛불신부의 눈물, 안식년 첫 걸음은 오체투지 수락산 성당서 마지막 미사 집전한 전종훈 신부 눈물범벅이 됐다. 손수건은 이미 흥건하게 젖었다. 안경을 벗고 눈물을 꾹꾹 찍어내던 초로의 신사는 끝내 어깨를 흔들며 조용히 흐느끼기 시작했다. 서운함이 복받친 중년 여성신자는 하얀 손수건에 얼굴을 묻고 마치 어린아이처럼 꺼이꺼이 숨죽여 .. 문화 예술 2008.09.02
이명박 정부 요지부동…‘성난 불심’ 폭발 위기 ‘종교편향’과 갈등 심화 증폭 불교계의 반정부 기류의 파고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범불교도대회 이후 한동안 냉각기를 가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정부의 태도에 아무런 변화 조짐이 없자 불심이 다시 들끓고 있다. 8월31일 전국 사찰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규탄 법회’는 전날 서.. 문화 예술 2008.09.01
한국교회, 정말 개탄스럽다 범불교계의 이명박 정부 규탄 집회 및 가두행진에 이어 기독교계에서도 28일 오후 2시 광화문 감리회관 앞 광장에 모여 ‘한상렬 목사 석방 및 공안탄압 중단 시국 기도회’를 열었다. 전주고백교회 교인들을 중심으로 약 100여명의 기독교 진보단체와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한상렬 목사 석방 및 모든 .. 문화 예술 2008.08.29
종교차별, 단순 실수로 보는데 분노 “모든 세력과 연대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맞설 것” “이번 회향식은 또 다른 시작입니다.”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대회’는 오후 5시 30분께 상임봉행위원장 원학 스님의 회향사와 함께 마무리됐다. 원학 스님은 “옛날에 하늘이 가물면 임금님이 자신의 소치라 부끄러.. 문화 예술 2008.08.27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 대회 이 대통령 오만ㆍ독선 질타, 공개사과 촉구 범불교도대회 본행사는 상임봉행위원장인 원학스님의 봉행사로 2시25분께 시작됐다. 원학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유례가 없는 야단법석의 대법회를 갖는 것은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끝내기 위한 것”이라며 “자비와 관용, 원융과 화합을 통해 종교간 평.. 문화 예술 200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