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결코 권력의 노리개가 될 수 없다 참담하고 허탈하다. 베이징 올림픽 취재, 제작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던 우리에게 정연주 사장의 해임 소식은 마치 자식들이 집나간 사이 집안이 털린 것 같은 충격과 허전함, 그리고 자괴감으로 다가온다. 더구나 정연주 사장을 해임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정 사장을 체포한 검찰의 기민성에 분.. 문화 예술 2008.08.14
한글과컴퓨터 기술지원센터의 답변 제가 문제 제기한 내용에 대해 한글과 컴퓨터에서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보내 온 답변을 올리는 것이 맞다는 판단에 따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문제점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답변을 해 주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지금도 못 마땅합니다. 그런 게으름이 없기를 바랍니다. 고객님께 전화로 .. 문화 예술 2008.08.04
알라딘, 국방부 불온 서적 사이트 개설 알라딘 “불온서적 중 읽은 책에 대해 ‘200자 평’을 올려달라”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2008 국방부 선정 불온서적 23선 공개”라는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왕국의 게릴라들, 우리들의 하느님, 대한민국사, 나쁜 사마리아인들, 지상에 숟가락 하나 등 대중 교양서적 및 문학작품 23권이 국방부가 선.. 문화 예술 2008.08.01
교육감 선거, 좌절할 것도 냉소할 것도 없다. 촛불의 한계인가, 성과인가? 졌다. 분명한 패배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려 했던 이들에게는 패배였다. 누구는 눈물을 터뜨렸을 것이고, 누구는 쓰린 가슴에 소주를 들이부었을 것이다. 혹자는 '그럼 그렇지' 하는 냉소를 터뜨리며 베개 속에 머리를 파묻었을지도 모.. 문화 예술 2008.07.31
이명박의 언론장악 저지 촛불문화제 이명박이 ‘시중꾼 중의 최고’인 최시중을 앞 세워 언론 장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YTN에 낙하산으로 구본홍을 내려 앉히고 이젠 MBC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KBS 정연주 사장에게는 노골적으로 ‘나가라’고 협박을 일삼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인터넷 장악을 위한 음모도 시작을 했습니다. 공주처럼 차.. 문화 예술 2008.07.29
신조어 모르는 당신은 2MB!(구시대 바보) 인터넷 너머 일상서 왕성하게…상반기 최대 히트어는 ‘명박산성’ “하루가 멀다 하고 생기는 신조어, 따라잡기 힘들어요.” 중소기업 기획실에 근무하는 김정현 부장은 얼마 전 부하직원과 회식을 하면서 꽤 스트레스를 받았다. 걸핏하면 “킹왕짱(정말로 최고)이야!” 하며 자기들끼리 손벽을 마.. 문화 예술 2008.07.27
이명박 정부, 방송 장악이어 인터넷 장악까지 범정부 차원으로 인터넷에 대한 전방위 압박 시작 정부가 인터넷상 비방성 글 등에 대해 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방송 장악에 이어 인터넷까지 통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는 인터넷 상의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에 대해 누리꾼뿐 아니라 해당 인터.. 문화 예술 2008.07.22
이명박 정부의 기독교 편향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 수경 스님이 전국 사찰에 보낸 ‘격문’ 전문 삼보에 귀의하옵고 이 땅에 정법의 기운이 쇠하지 않도록 산중을 지키시는 원로 대덕 스님들과 지금 이 순간도 수행과 전법에 여념이 없으신 스님들께 합장 정례를 올리면서 불안한 시국과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에 대처할 지혜를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문화 예술 2008.07.22
경찰 폭력에 의한 여대생 사망설, 수면 위로 떠오르다. 촛불집회에 참여한 한 여대생이 전의경에 목 졸려 숨졌다’는 일명 ‘여대생 사망설’이 경찰의 진화에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급기야 누리꾼들은 16일자 한겨레신문 1면에 “사람을 찾습니다”는 의견광고를 냈다. 인터넷 다음 까페 ‘청년의 눈빛 되어 바라보는 세상(http://cafe.daum.net/chosuntradex)’.. 문화 예술 2008.07.21
PD수첩 중징계한 방통심의위가 오역 논란 방통심의위가 ‘오역’한 부분은 최대 논란거리… 오역을 문제 삼아 지난 16일 ‘PD수첩’에 중징계 결정을 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도리어 '심의 결정 세부 내용' 에서 'PD수첩' 방송 내용에 대해 틀리게 번역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하지만 방통심의위는 이런 ‘오.. 문화 예술 2008.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