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 농성 중인 새마을호ㆍKTX여승무원들 9월 11일 오후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장기농성 중인 새마을호ㆍKTX 여승무원들이 철탑에 올라가 농성 중인 가운데 서울역 승강장 부근에서 쇠사슬로 몸을 묶은 채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의 요구는 너무나도 간단한 순박한 ‘일터로 가고 싶다’는 것이다. 남한 사회가 정녕 인간의 얼굴을 하고 .. 노동과 민중 2008.09.16
KTXㆍ새마을호승무원들 고공농성, ‘더 이상 갈 곳 없다’ 서울역 40여 미터 철탑, 무기한 농성하기로 정리해고 철회와 철도공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장기간 투쟁을 벌여 온 KTX-새마을호 승무원들이 27일 새벽 5시를 기해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오미선 KTX승무지부 지부장을 비롯한 KTX승무원 2명, 장희천 새마을호 승무원 대표, 황상길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 노동과 민중 2008.08.28
현대자동차, ‘밤샘근무’ 없앤다 “일년 절반을 밤새며 노동하는 고통에서 해방” 저녁에 출근해서 아침에 퇴근하는 밤샘근무제도, 이미 선진국에서는 사라진 지 오래된 제도인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기업이 유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이 같은 밤샘근무 제도를 없애기로 의견을 모아 다른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클 .. 노동과 민중 2008.08.26
아기 엄마 된 KTXㆍ새마을호승무원들, 다시 투쟁 “점거ㆍ단식 등 조건에 맞는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 기륭전자 얘기가 아니다. 또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다시 한 번 힘껏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바로 22일로 투쟁 907일째를 맞은 KTX 여승무원들과 새마을호 승무원들이다. 이날 오전 옛 KTXㆍ새마을호 승무원 30여명은 쏟아지는 장대.. 노동과 민중 2008.08.24
이랜드ㆍ뉴코아 노동자들의 투쟁 매장을 점거하면서 파업에 들어 간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월급 조금만 더 올려라’는 지극히 소박한 것인데 이랜드의 실질적인 사주인 박성수는 ‘성서에 노조는 없다’며 엉뚱한 소리로 답을 대신했습니다. 그렇지만 성서에는 일 하면서 먹고 살만한 임.. 노동과 민중 2008.07.23
집값하락 억억억…거품 펑펑 터지는 버블세븐 강남ㆍ목동ㆍ분당 등 현장에 가보니… 중대형서 30평형대로 하락세 확산 대출이자ㆍ보유세 부담돼 매물 속속 6월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A공인중개사 사무실. 20평 남짓한 공간에 5개의 책상이 있었으나, 최근 이 중 2개가 치워졌다. 김모 사장은 "임대료도 못 낼 정도로 거래가 없어 보조 중개원들을 .. 노동과 민중 2008.07.01
이랜드ㆍ뉴코아 노동자들의 투쟁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싸운 지 일년이 되었다. 이들의 요구는 지극히 순박하고 간단하다. 자신이 일하던 일터에서 일 하게 해 주고 온 종일 화장실도 못 가며 일한 월급이 90만원 안 되니 좀 더 올려 달라는 것이다. 이것은 법을 떠나 상식의 문제다. 노동자들의 요구에 이랜드 측은 ‘성서에 노동.. 노동과 민중 2008.06.20
노동자성ㆍ표준요율제 ‘숙제로’…불씨 잠복 운송료 보조만 부분수용, 기름값 급등하면 또 파업 가능성 “나 여기(화물연대) 그만두고 싶어요.” 화물연대 파업이 사실상 타결에 이른 19일 오후, 전화로 연결된 전국운수산업노조 화물연대 소속 한 간부는 장탄식을 금치 못했다. 운송료 19% 인상 외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화물연대 쪽이 .. 노동과 민중 2008.06.20
화물연대 파업, 정부가 배후 세력이다. 고속도로에 화물차량이 없다. 고속도로에 화물차량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13일부터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뒤 컨테이너 등 화물 운송이 거의 중단되었다. 평소 남해고속도로에는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트럭이 즐비했는데, 서부산톨게이트를 빠.. 노동과 민중 2008.06.16
화물연대 파업에 정치권 한 목소리로 엄호 자유선진당도 ‘기업이 화물연대의 어려움을 이해하라’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첫 번 째 대규모 노동쟁의인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이 사뭇 우호적이다. 특히 여당인 한나라당 조차 강경대응을 천명하는 정부와 분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민주노동당 외에는 그 어떤 이유의 파업에 대해.. 노동과 민중 2008.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