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를 왜 꽃뱀으로 만드는가? 누드 게재 파문 문화일보의 '남성 공포정치' 문화일보의 신정아씨의 누드 사진 게재는 생각할 수록 미스터리한 일이다. 양균씨로 압축되는 청탁 비리와 그 누드 사진 사이에는 어떤 인과관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어떤 인과관계가 존재했다고 해도, 당연히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였다. 사람들.. 성평등과 인권 2007.09.17
승려와 언론의 신정아 벗기기 경쟁 “도대체 왜들 이러는 거예요?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 건가요?”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35)는 억울하다고 했다. 하지만 당당했다. 신씨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입학처장이 28년 동안 학력을 속이다 들통났는데 뉴욕 타임스에 몇 줄 나고 끝났다고 들었다. 가짜라고 판명되면 쫓겨나는 것으로 끝인.. 성평등과 인권 2007.09.16
언론의 ‘알 권리’가 무섭습니다. 신정아씨가 원치 않는데도 불구하고 문화일보가 신 씨의 누드 사진을 공개해 버렸다면 그것은 명백히 범죄행위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법을 전공하지 않아서 세부 법률은 잘 모릅니다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납득이 안 될 뿐 아니라 상위법인 헌법에서 개인의 행복 추구권과 사생활 보장, 불가침.. 성평등과 인권 2007.09.15
거짓말도 문제지만 학벌주의가 더 문제다 고비용 저효율 대표적 사례 사교육…입시 없애야 대책 나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의 관계가 드러나면서 언론, 특히 보수언론은 신이 났다. 신정아의 가짜 예일대 박사학위 문제로 시작된 학력 위조 파문을 자신들이 원하는 구도로 끌고 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8월 31일 중앙일보가.. 문화 예술 2007.09.15
여성의 누드라니, 그러고도 언론이라 불리길 원하느냐? 이건 도무지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다. 이젠 참을 수 없는 분노까지 치밀어 오른다. 평소 언론입네 하며, 정부의 취재선진화 지원을 언론탄압입네 하며 마치 자신들이 대한민국 정의의 마지막 보루라도 되는 양, 입에 발린 소리들을 지껄이던 조선, 중앙, 동아, 문화의 보도행태는 이것들이 신문이 맞.. 성평등과 인권 2007.09.15
신정아, 사건은 몰라도 사생활은 침해하지 마라. 몸로비ㆍ성로비의 몸통을 말한다 미리 이야기 하지만, 난잡하며 정신 사나운 글이다. ‘팜므파탈’이라는 왠지 있어 보이는 말이 있다. 프랑스산이 이 말을 한국말로 번역을 해놓은걸 보면 ‘치명적인 여성’정도가 있다. 이 정도만 해도 제법 근사하다. 치명적이라니! 그런데 이 말의 뜻이 ‘요부’.. 문화 예술 2007.09.15
사생활ㆍ인권 침해, 위험수위 넘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그동안의 해명과 달리 허위학력 파문의 신정아 씨와 가까운 사이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또 두 사람의 관계가 신 씨의 동국대 교수임용, 가짜학위 의혹 무마, 전시회 기업 후원 등에 대한 영향을 미쳤는지, 불법적인 행위가 없었는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문화 예술 2007.09.13
학력위조 사건은 학벌사회 철폐로 풀어야 한다 학력위조 사건을 개인의 윤리성, 검증시스템 확충 등의 관점으로 풀려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이 사건은 학력, 학벌 차별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다. 차별의 구조를 푸는 것이 우선이지, 거짓말의 처벌 수위를 논하거나, 검증시스템을 고민하는 것이 논의의 중심이 되선 안 된다. 학벌 없이, 거짓말 .. 문화 예술 2007.09.05
학벌, '코리안 카스트' 철폐시키자 “정약용은 족보 검증이 아니라 노비 해방을 고민했다” 경상대학교 정진상 교수가 자전거 전국 일주를 시작했다. ‘학벌철폐,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를 요구하는 대장정이다. ‘입시폐지 국민운동본부(준)’와 ‘학벌없는사회’가 함께 하고 있다. 정말 이상한 일이다. 왜 (학력)검증시스템에 대한.. 문화 예술 2007.09.05
강정구는 내쫓고 신정아는 받는 대학 한국 사회의 왜곡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중의 하나에 대학이 있다. 누구나 아는 일이지만 한국 사회의 대학은 군대의 계급장 이상으로 서열화되어 있다. 오늘날 서울대와 고려대와 연세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일류대학이다. 그런데 서울대학은 경성제국대학의 후신이며 고려대학은 친일파의 대학.. 문화 예술 200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