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겪은 노회찬 2008년 이른바 피디 계열인 민주노동당에서 집단 탈당을 했다. 진전이라는 정파가 탈당을 기획해 2만명 가까이 탈당한 걸로 기억을 하는데 절반도 오지 않았다. 이꼴저꼴 보기 싫다는 사람이 많았다는 말이다. 탈당파는 진보신당연대회의란 걸 만들어 노회찬 심상정이 공동대표를 했고, .. 정치 경제 2018.08.08
초대에 밀린 자의 넋두리 건강한 정파로 부터 초대? 2011년 통합의 광풍이 휩쓸고 간 가을 어느 날이다. 여성 동지로 부터 ‘선배, 좌파 세력을 아우르는 정파를 만들려 하는데 같이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철학이나 견해가 있는 게 아니라 당권에만 관심이 있으니 괜히 이름 올리지 마라’며 말리는 동지에게 .. 진보정치 2013.07.23
재창당의 핵심은 당헌·당규 개정 대폭 개정은 이용길 대표의 공약 이번 재창당의 핵심은 당헌·당규 개정이다. 이용길 대표가 ‘재창당 수준의 당헌·당규 개정’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도 그런 이유라 본다. 그런데 당내 여러 모임이나 정파는 당명과 강령 같은 뽀대나는 것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여당인 녹색.. 진보정치 2013.07.12
위기의 순간 돋보이는 사람 왜 길을 복잡하게 하려는가? 위기의 순간이 너무 비교된다.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당시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마지막에 탈출했다. 절대 절명의 순간 그들은 평소 훈련 받은 대로 최선을 다해 뛰었고, 덕분에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원칙에 충실한 것이다. 그런데 진보좌.. 진보정치 2013.07.07
정말 위기로 가려는가? 같은 사건을 두고 이렇게 달리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바라보는 곳이 다른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부정투표로 바닥에 처박힌 당원들의 자존심은 상관 않고 ‘우리를 믿고 따르라’고만 하니 고집도 어지간하네요. 위기 상황에서 함께 하려면 집행부에 대한 믿음이 우선인데 .. 카테고리 없음 2013.07.03
사과도 못하는 정당 너무 조용하다. 이상할 정도로.... 당명 원안이 부결되자 모든 잘못이 그들에 있는 것 처럼 사회당계를 향해 ‘집에 불을 지른 자들’이라며 정신 나간 인간으로 물어 붙이며 마녀사냥을 하던 사람들이 대표의 번안동의 요청은 묵묵부답이다. 그 뿐 아니라 당원들의 자존심을 짓밟은 부정.. 진보정치 2013.07.02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부정투표는 당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힙니다. 하지만 의혹투성이의 조사결과라면 당원들의 가슴에 치명타를 입힐 것입니다. 부정투표란 말만 들었는데.... 지역의 많은 당원들은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그런 짓까지 하느냐’며..... 제소하고 징계를 받으.. 진보정치 2013.07.01
의혹만 증폭시킨 조사 결과 정신 차리라는 당원들의 죽비 조사 받아야 할 사람이 조사한다고 할 때 어이가 없었는데 결과는 진실에 전혀 접근 하지 않았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죠. 어릴 때 아버지는 ‘사람을 알려면 술을 먹여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술버릇을 알아야 한다는 걸 철이 들면서 알았는데 사람은 어.. 진보정치 2013.06.29
이제는 말해야겠다. 좋아하는 건 당연한 권리 오창엽 동지의 글을 보고 용기를 낸다. 실명비판이 진짜 비판이듯 구체적인 문제 제기가 아닌 애매한 지적은 장난질에 불과하다는 걸 알면서도 비겁하게 자꾸만 검열을 했다. 집행부가 싫어할지 모르겠으나 난 당명 원안 반대를 나름대로 조직했다. 밥줄 때문에.. 진보정치 2013.06.27
과정을 무시한 필연적인 결과 이른바 재창당이 완전 죽을 쑤었다. 장기성장 발전계획안이 전국위원회에서 부결되고, 강령 채택도 무려 5시간 가까이 난상 토론을 했음에도 겨우 자구 수정만 하는 정도에서 봉합이 되었다. 당명은 ‘녹색사회노동당’이란 원안이 2표 차이로 부결되어 대표가 번안동의를 요청하기도 .. 진보정치 2013.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