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의 총기, 삼성의 오기 “앞으로 제2, 제3의 희생자가 나오지 말란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2008년 1월 14일, 충청남도 태안군청 광장에서 열린 고 이영권씨 장례식장을 울린 절규다. 애면글면 가꿔온 양식장이 기름 쓰레기장이 된 날벼락에 절망한 이 씨는 끝내 목숨을 끊었다. 장례위원장은 영결사에서 울분을 삭이며 고발했.. 노동과 민중 2008.01.17
기름유출사고에 ‘뻣뻣한’ 삼성…비난여론 자초 이건희 회장의 자택 압수 수색 등 특별검사의 삼성 비자금 의혹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공간을 중심으로 ‘반(反) 삼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삼성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서해 기름 유출 사고 후 뻣뻣한 자세를 고수하며 환경 복구, 피해 배상에 소극적이었던 삼성중공업의 태.. 노동과 민중 2008.01.16
이건희 친위 비밀경찰…최고 출세의 길 김용철 변호사가 ‘관리 담당 현황’ 보관... 삼성 “그런 문서 만들 필요없었다” 부인 삼성그룹이 각 계열사 핵심임원 68인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전략기획실의 뜻을 각 계열사에 전파하며 ‘관리손익’을 관리한다는 명분으로 계열사 .. 노동과 민중 2008.01.16
삼성중공업 태안 사고 예인선 ‘항해일지 조작’ 해경 “삼성중 관계자 소환조사” 유조선과 충돌해 국내 최악의 원유 유출사고를 일으킨 삼성중공업 예인선단의 항해일지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태안해경은 25일 예인선단 사령선인 ‘삼성T-5’호 선장 조아무개(구속)씨가 사고 경위 등을 은폐하기 위해 항해일지를 거짓으로 기록한 사실.. 세상이야기 2007.12.25
한국의 민주화는 너무나 ‘약한’ 민주화 ‘약한’ 민주화의 결과는 자본 국가, 시장 국가 겉으로만 보면 한국의 민주화는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중남미나 동남아시아와는 달리 군부 세력은 이제 더 이상 한국 정치의 주요 변수가 아니다. 전두환, 노태우를 어떻게든 재판에 회부한 것도 예를 들어 칠레 같은 나라와는 확연히 구별가는 대목.. 정치 경제 2007.12.25
이건희, ‘올해의 인물’에서 최악의 ‘인물’로 추락 요즘 한국 최대 그룹 삼성을 설명하는 핵심어는 ‘위기’다. 삼성 사람들은 10월29일 김용철 변호사의 증언으로 터져나온 비자금 의혹 사건을 ‘사카린 밀수 사건’에 버금가는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 한 삼성 관계자는 “2004년 대선 자금 수사, 2005년 삼성 X파일 사건 때도 무척 어려웠지만, 지금은 그.. 정치 경제 2007.12.25
‘떡검 창조’ 김용철 변호사에 대한 징계를 추진했던 변협, 여론의 압력을 철저히 개 무시했습니다. 여론보다 삼성이 더 가깝다는 건가요? 추천된 특검 후보들이 하나 같이 고위급 검찰 출신으로 대통령의 선택권을 원천 봉쇄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재 추천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특검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 만화 만평 2007.12.19
꾸중물 대한민국의 대표 이명박 후보, 그의 당선은 필연 “이명박 표는 꾸중물 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다음 달 대선에 그의 당선은 ‘필연’이다. 비아냥이 아니라 냉철한 결론이다. 이명박이야말로 대한민국 실체에 가장 가까운 후보다. 마땅히 대한민국을 대표할 ‘얼굴’이다. 숱한 비리 의혹이 불거져도 그의 지지율은 건재하다. 다른 후보라면 일.. 정치 경제 2007.12.12
“한국경영자 이기심 최고, 협상력 꼴찌” 16개국 업무ㆍ협상방식 분석....“사회적 책임감은 13위” 한국 경영인들은 협상할 때 이기심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협상주도력은 꼴찌라는 분석이 나왔다. 무역진흥공사(KOTRA)는 12일 한국을 포함한 16개국 2450명의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별 협상 스타일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분석결과가 나.. 노동과 민중 2007.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