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 스님의 성명서 전문 사부대중 여러분! 저는 오늘 자비문중에 귀의한 수행자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벅찬 환희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 땅에 아직 자비와 정의가 시퍼렇게 살아있다는 것을 장엄하게 보여 주는 보살의 진면모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누구나 평화로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국민들의 .. 문화 예술 2008.08.27
이명박식 냉혈 자본주의에 맞서 끝까지 싸운다. “이명박식 자본주의인 실용주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자본주의’라는 게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찾아서 오체투지의 기도를 올릴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 등에 항의하는 범불교도대회가 열리는 27일 오전 수경 화계사 주지 스님이 .. 문화 예술 2008.08.27
범불교대회를 연 불교신자들에게 한 기독인이 사죄 합니다. 종교편향에 화난 불교 신자들께.... 부모님은 불교 신자이시고 사남매 중 저만 기독교 신자입니다. 신앙생활 30년 넘게 해 왔으나 지금까지 부모님께 기독교로 개종을 강요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런 저를 보고 대부분의 신자들은 “부모님들 구원시켜 천국 가시게 하라”고 수 없이 말하지만 ‘.. 삶의 이야기 2008.08.27
김 형, 잘 지내시는지요. 김 형, 잘 지내시는지요. 사람이 아무런 연락이 없는데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았는지 연락도 없는지 참 섭섭합니다. 지금의 제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 말이죠. 저 역시 연락을 안 했으니 피장파장이니 이걸로 피차 빚갈이 하도록 하죠. ^^ 에어컨 털지 않고는 못 자는 밤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 카테고리 없음 2008.08.22
살인마 칼빈 500주년 기념? 오히려 장로교는 참회해야 나와 다르면 무조건 비난, 칼빈에서 시작돼 내년이면 존 칼빈의 탄생 500주년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내년 2009년에 칼빈 탄생 50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중세 종교개혁자 칼빈은 1509년 7월 10일 프랑스 노용시에서 태어났다. 최근 모 기독교 신문은 ‘한국장.. 문화 예술 2008.05.13
재미없는 성서이야기 기독교 외의 다른 종교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어 기독교와 관련된 부문만 몇 자 적었습니다. 혹 저와는 견해가 다른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흔히 신학이라고 하면 학자들이나 성직자들의 전유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신앙을 학문적으로 정리한 것'이 .. 삶의 이야기 2008.05.04
성역 이데올로기―목사에게 대적하면 저주 받는다? 젊은 목회자가 교회개혁운동에 뛰어든 사연 몇 대째 기독교(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난 보수 교단의 교회에서 전도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 청년은 “가부장적이고 성차별과 교회 내의 차별, 인권이나 교회 개혁”에 아무런 문제의식을 못 느끼고 살았는데 몇 번의 충격적인 경험을 하면서 교회개.. 삶의 이야기 2008.04.20
삼성기름 사고는 하느님의 경고?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려 한다. 하도 기가 찬 얘기를 들어서. 삼성중공업 예인선의 충돌로 일어난 기름유출 사고가 하느님의 경고라고 한다. 하느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기도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하는 대목에서는 갑갑하다 못해 숨이 막힐 지경이다. 기 말이 맞다면 하느님은.. 삶의 이야기 2008.03.17
전혀 회의하지 않는 철학과 신앙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철학이나 신앙에 대해 곱씹어 보거나 회의하지 않는 사람들을 더러 본다. 자기의 철학, 종교만이 제일이라고 여기는 점에서 그들을 동격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타인의 것을 인정은 커녕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독선적인 무리들이 철학이나 신앙의 이름으로 무장하면 해악을 .. 삶의 이야기 2008.01.16
예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데.... 김×× 목사님 가을의 문턱인 추석이 지나도록 덥던 날씨도 어느 덧 겨울이 되니 계절 값을 하는 걸 보니 자연의 순리를 거역하며 살아갈 수는 없음을 나이 들면서 몸으로 느낍니다. 아마 그래서 하늘의 뜻에 ‘따르는 자는 흥하지만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는 옛말이 딱 맞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삶의 이야기 200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