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이제 죽음의 식탁을 차지하다. 도대체 광우병에 대해 얼마나 알기에 저렇게 거침없이 나올까? 농림수산식품부(농림부) 관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쇠고기 수입 협상 대표였던 민동석 농림부 농업통상정책관은 “광우병 특정 위험물질(SRM)만 제거하면 미국산 쇠고기는 99.9% 안전하다” “뼈 중 위험한 것은 머리뼈와 등뼈다.…갈비.. 세상이야기 2008.05.11
만성통증 환자들의 고통을 아시나요?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게 의학계가 해야 할 일이지만 우리나라처럼 탈이 나야 치료를 하는, 예방의학 체계가 전무 하다시피 한 의료체계에서 전 국민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발병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학은 발병해 치료하기 .. 삶의 이야기 2008.04.30
박미석 청와대 수석 ‘논문 표절’에 이어 ‘땅 투기’ 논란 휘말려 논문 표절 의혹에 휘말렸던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이 이번에는 농지법 위반으로 곤욕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공개한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박 수석은 남편 명의로 인천국제공항 옆 영종도에 1353㎡ 넓이의 논(공시지가 1억8536만원)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문화 예술 2008.04.25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장애인은 더 이상 시혜와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으로서 기본권을 향유해야 할 인간들이다. 그러나 여전히 사회는 우리에게 시련과 고통만을 줬다. 장애인의 날에 우리가 투쟁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4월 20일 스물여덟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단 하루 시혜와 동정을 베푸는 축제를 거부하고 .. 성평등과 인권 2008.04.21
대한민국에서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살아가기-3 기초생활 수급권자로 선정이 되면 매월 생활지원비가 나옵니다. 4월까지는 난방비를 지원하는데 포함하면 20만원이 조금 넘죠. 제가 도와 드린 분의 경우 7월 중순까지는 집을 비워줘야 하는데 앞날을 생각하면 막막하기 그지없습니다. 주거 문제 걱정이 없고 쌀과 반찬 걱정 하지 않으면.. 삶의 이야기 2008.04.20
공교육, 너 왜 사니? 2mB 밖에 안 되는 이명박이 공교육에 대해 무자비 하게 두들겨 패고 있습니다. 공교육을 죽이는 대신 사교육을 활성화 시켜 ‘교육시장’ 체제로 몰아가겠다는 생각인데 착각치고는 너무 심한 착각인 것 같습니다. 교육을 상업화 하는 나라가 복지국가 중에 있는지 알고나 하는 짓인지 모르겠군요. 유.. 문화 예술 2008.04.19
대한민국에서 기초생활 수급권자로 살아가기-2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보호대상자들이 병원 쇼핑을 마구 다녀 재정 고갈을 초래했다고 본인 부담금을 지우는 쪽으로 의료법을 개정했습니다. ‘도덕적 해이’를 들먹였음은 물론이죠. 어설프나마 사회복지 상담을 해 보니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지막까지 일을 하다 막판에 도움의 손길을 .. 삶의 이야기 2008.04.18
대한민국에서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살아가기-1 긴급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있으니 상담 좀 해 주라는 연락이 왔다. 긴급 지원이란 게 마른 논에 물 뿌리는 것과 같아 별 도움이 되지 못하지만 단 돈 천원이 아쉬운 사람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가 되기도 한다. 만났더니 나와 비슷한 연배의 잘 생긴 얼굴에다 귀티가 흐르는 사람이다. 자세히 보니 어.. 삶의 이야기 2008.04.16
진보신당 비례후보 1번, 박영희 후보 이동권 보장투쟁 서울시설공단 로비의 박영희 후보. 뒤에 선 공단직원들의 표정이 장난 아닙니다. 그녀는 왜 이곳에 나타난 것일까요? 장애인콜택시 운송노동자들이 비정규이고, 일부는 부당해고를 당했답니다. 오늘 그들의 방문투쟁이 있는 날입니다. 미리 도착한 박영희 후보가 장애인콜택시 노동자들과 대화를 하.. 진보정치 200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