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긍정의 시대 화두로 다시 떠오르다 “한판 붙자는 말이냐.” “실적을 평가해서 연봉을 차별화하고….” “일부 사원은 구조조정 대상이 되며….” 최근 몇 년 동안 참 많이 들어본 소리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싸워서 이겨야 평가받는 세상. 주변에서 이처럼 ‘거친 말’이나 ‘위협하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반작용 때문일까. .. 좋은 글 2008.01.25
남을 존중하는 수도자들 자신이 인정받으려면 먼저 상대를 존중해야 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논리나 철학만이 옳다고 우기면서 상대방의 것을 전부 부정한다면 상대 역시 마찬가지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선교란 상대가 자신의 종교를 잘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는 어느 독일 신부의 말이 떠오릅니다. .. 삶의 이야기 2008.01.25
뮤지컬 ‘나인, 제작발표회 황정민.... 26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나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황정민을 비롯한 출연배우들이 쇼케이스를 갖고 있다. 뮤지컬 나인은 오는 2008년 1월 22일 부터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뉴시스/이명근 기자) 문화 예술 2008.01.24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 아무도 그녀들을 믿지 않았다! 우리에게도 찾아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던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실화! (AP통신) 대한민국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인 최고의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 그러나 온 몸을 바쳐 뛴 소속팀이 해체되자, 그녀는 인생.. 문화 예술 2008.01.24
아이비ㆍ백지영은 공인이 아닌 개인 연예인이 왜 공인인지 난 모르겠다. 개인이 좋아서 하는 직업 중의 하나이건만 왜 공인이라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너무 거창하게 자신을 과대 포장하는 것 같아 별로 보기 좋지 않다. 가수 아이비가 옛 애인으로 부터 동영상 협박을 받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상에서 많은 폭력을 .. 성평등과 인권 2008.01.21
거울아, 내가 배란기 같니? 화장은 24살처럼 보이기 위한, 전형성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안간힘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아름답지?” 동화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사악한 왕비는 늘 최고의 미인이 되길 꿈꾼다. 이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아름답다는 사실을 확인받기 위해 끊임없이 거울에 질문을 던지지만, .. 성평등과 인권 2008.01.20
오래가는 몸의 기억 한 정치인은 손을 아주 잘 쓴다. 정확하게 말하면 손바닥이다. 과거 최고위 관료 시절 그는 출입하던 방송사의 보조 카메라맨까지도 마주치면 “아이고, 동생 어디 가나?”라며 정감 있게 말을 붙이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면서 꼭 상대의 등을 쓰다듬었다. 몸의 기억은 오래가는 법이다. 그에게 쓰다.. 성평등과 인권 2008.01.20
약자를 사랑하지 않는 사랑의 교회 약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울음을 듣고도 외면하고 있습니다. 약자들과 함께 하라는 예수의 명령은 어디로 갔는지 모를 일입니다. 신약성서를 가장 먼저 기록한 바울도 ‘약자들을 외면하지 마라’고 가르쳤건만 사랑을 실천하다는 교회가 무슨 일인지 외면합니다. 예수의 말과 바울의 가르침을.. 문화 예술 2008.01.20
보기 좋은 데이트 장면 대구시내 지하철1ㆍ2호선 환승역이 있는 반월당 지하 광장이 노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바뀐 지 이미 오래다. 오후 6시까지는 거의 어르신들 차지고 그 후에는 젊은이들로 물갈이가 된다. 사별하거나 각종 사연 있는 분들이 나이 들어 재혼하는 게 흠이 되지 않는 세월이다. 오히려 자식들이 ‘좋은 분 .. 삶의 이야기 2008.01.17
육십 중반 넘어 하고 싶은 것 육십 중반이 넘으면 하고 있던 것을 접고 노인복지관 상담실장을 하려 한다. 그와 함께 청년시절 약속을 하고는 실천에 옮기지 못한 일을 해 보고 싶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부모와 떨어져 있어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과 대안가정을 이루어 사랑을 나누었으면 하는 꿈이다. 청년시절 함께.. 삶의 이야기 200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