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대신 일 자리’를 ‘언론악법 철폐’ 자전거 일주 2일째 숙소 부근에서 아침 먹을 곳을 찾아 헤맸습니다. 밥은 먹어야 움직일 수 있으니 말이죠. 아침 밥 든든하게 챙겨 먹고 다음 목적지인 포항을 향해 페달을 밟았습니다. 새로 닦은 탁 트인 7번 국도는 모조리 자동차 전용도로라 자전기가 끼일 틈이 없더군요. 모든 도로망이 오로지 차 중심임을 직접 느끼.. 환경과 생태 2009.10.16
‘삽질 대신 일 자리’를 ‘언론악법 철폐’ 자전거 일주 첫날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자전거를 타고 오다 생각해 보니 아침밥 먹는 것을 잊어 버렸더군요. 전날 준비물은 빠짐없이 잔뜩 챙기고 점검해 놓고는 가장 중요한 먹는 것을 깜박했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집을 나서지 않은지 수십 년이 되었는데 깜박했으니 자전거 전국 일주가 얼마나 설레었는지 알 .. 환경과 생태 2009.10.15
날치기 언론악법은 언론보안법…노숙하는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재벌과 조중동의 아가리에 공영 방송을 넘겨줌으로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22일 날치기 불법으로 통과시킨 미디어 관련법은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마치 자유당 독재 정권의 사사오입 .. 정치 경제 2009.07.24
신경민과 김미화는 MBC의 소중한 자산이다.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방송인과 프로그램을 꼽는다면 김미화씨와 그녀가 진행하는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이 단연 최 상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런데 김미화씨가 갑자기 이 프로그램 진행을 중도 하차할 처지가 되었고 그 배경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언론주권운동 2009.04.10
MBC 압수수색 시도…검찰과 노동조합 팽팽한 대치 검찰 ‘정당한 법집행’ MBC노조 ‘방송 장악 저지’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와 관련, 서울중앙지검이 MBC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한 8일 MBC 본사 정문 앞에서는 압수수색을 집행하려는 수사관들과 이들의 진입을 저지하려는 노조원들이 한 치 양보 없이 팽팽히 맞섰다. 검사 2명과 수사관 15명으로.. 언론주권운동 2009.04.08
MBC PD수첩 제작진 구속…명백한 언론탄압 이명박 정권 보도지침 부활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인은 체포한다.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수사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약혼자의 가택까지 수사한다. 이번 ‘PD수첩’ 사태를 보면서 불쑥 떠오른 것은 군부독재 시대의 보도지침이다. 언론의 자유는 적극적인 민주정치를 구성하는 원리로서 중대한 의미를.. 언론주권운동 2009.03.27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현장 다 봤다. 전여옥 주장 사실 아니다.”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은 3일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의 폭행 논란과 관련해 “제가 그날 현장에서 처음부터 상황을 끝까지 다 봤다.”면서 “눈을 후벼 팠다, 5~6명이 집단폭행을 했다느니 하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언론주권운동 2009.03.05
언론노조 총파업 투쟁 나선 ‘MBC 중징계ㆍ뒷조사는 언론자유 침해’ 방통심의위 중징계에 MBC 제작진 재심 소송 등 총력 대응키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의 MBC 보도 프로그램 중징계 및 검찰의 <PD수첩> 제작진 뒷조사 등 이명박 정부의 전방위적 MBC 압박에 대해 5일 MBC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향후 언론의 정부정책 비판을 정부가 심의하고 수사하게.. 언론주권운동 2009.03.05
언론노조 총파업 동참 발언 MBC 박혜진 앵커 ‘중징계’ 처분 “조합원인 저는 이에 동참해 당분간 뉴스에서 여러분을 뵐 수 없게 됐습니다. 방송법 내용은 물론 제대로 된 토론도 없는 절차에 찬성하기 어렵습니다.” 언론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들어가기 전 박혜진 앵커가 한 이 마침 말 방통위(위원장 박명진)에서 ‘경고’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재허가 때 .. 언론주권운동 2009.03.05
MBC 신경민 앵커 덕분에 뉴스 보는 맛이 난다. 지금까지 우리 방송에서 정말 보기 드문 존재가 MBC 신경민 앵커이다. 그동안 우리 뉴스 앵커들을 보면 천편일률적인 ‘기계적 객관성’이라는 틀과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정작 해야 할 말을 못했다. 잘못한 일을 잘못하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언론 아니던가? 언론으로서 제 기능을 하려면 비판할.. 언론주권운동 200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