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철군 카드로 미국을 압박하라! 탈레반과의 협상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손석춘 칼럼) 탈레반과의 협상은 없다.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의 ‘선언’이다. 사뭇 용기가 묻어나는 발언이다. 30일 워싱턴 교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영국 총리 고든 브라운과의 정상회담 끝에 한 말이다. 부시의 말은 아프가니스탄에 피랍되어 있는.. 한반도와 국제 2007.08.01
125년 전, 배반의 그날-진보정치 ‘아메리카를 쏘다’ (한익수/미국동부위원회) 먹구름이 비구름이 되어 다시 찾아왔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너무나 비슷하다. 당시와 오늘은 자연의 현상마저 닮아 있다. 황사를 동반한 장대비가 밤새 퍼부었다. 1882년 5월 22일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그날과 2007년 4월 2일 한미 FTA 협상 타결을 .. 한반도와 국제 2007.07.01
너무나 화려했던 평택의 2006년 5월 4일 2006년 계엄령이 발동한 시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5월 4일 수도군단 예하 정예 병력이 평범하게 농사를 짓던 평택 황새울에 진입을 했습니다. ‘특수전 사령부’ 병력처럼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특공 여단과 헌병단의 특별경호대가 투입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화려하게’ 대한민국 국.. 삶의 이야기 2007.05.11
“미국인은 한국 책임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기고]미국 거주 한인 1.5세 시드니 손 변호사 ‘사과나 사죄’ 옳지 않고 한미관계 우려 어이없어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기참사로 미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더군다나 최악의 총기참사의 범인이 한국국적의 이민자인 재미동포 조승희임이 밝혀진 뒤 미국 내 한국동포와 유학생들은 또 한 번의 충.. 정치 경제 2007.04.19
고 허세욱 열사 장례식 ……모란 전태일 곁으로 가난하게 태어나, 치열하게 살다가 뜨겁게 간 당신 “아저씨 잘 가세요” “이 땅에 가장 가난한 민중으로 와서 가장 치열한 투쟁의 삶을 살다간 노동자 허세욱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엄혹한 겨울을 이기고 꽃피는 4월이면 그 꽃처럼 환하게 그렇게 다시 우리 가슴속에 살아오십시오.” (이명애.. 한반도와 국제 2007.04.19
고, 허세욱님 영정 앞에..... △ 촛불집회가 열린 영등포한강성심병원 앞. 흘러내리는 눈물 속에 절규 섞인 구호가 터져 나왔다. “열사의 염원이다, 한미 FTA 끝장내자”, “한미 FTA 전면무효, 노무현 정권 퇴진하라.” 고 허세욱 당원을 추모하는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이들은 ‘산 자의 몫’을 말하며 눈물을 훔치고 고개를 떨구.. 한반도와 국제 2007.04.16
근조 고, 허세욱 열사 고, 허세욱 당원의 명복을 빕니다. 인간적인 삶에 진실했던 생전의 모습에 애통함을 가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슬픔과 분노를 뒤로 한 채 ‘죽음’을 강요하는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위해 투쟁하겠습니다. 한미FTA와 이를 졸속으로 강행하는 노무현 정부는 인간에 대한 .. 한반도와 국제 2007.04.15
소가 웃는다! 한덕수, 노무현, 그리고 청와대 브리핑이 독특한 이론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미FTA가 양극화 해소의 기회랍니다. 노무현씨는 ‘FTA 반대진영이 근거 없이 양극화 주장을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고 까지 합니다. 어용학자들도 덩달아 신바람을 냅니다. 양극화 무관론에는 ‘헥셔-올린 정리’ 등 미국 .. 한반도와 국제 2007.04.14
살바도르 아옌데, 잊을 수 없는 사람 우리에게 1980년 5월 18일은, 해마다 돌아오는 5월 18일을 특별한 하루로 느끼게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반대쪽에 살고 있는 칠레인들에게 우리와 비슷한 1973년 9월 11일이 있다. 이 날은 칠레의 대통령 살바도르 아옌데(Salvador Allende)가 쿠데타군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미국 CIA가 배.. 한반도와 국제 200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