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시장에서 벌어진 세계 노동절 뒤풀이 노동절 행사를 칠성시장에서 마친 후 집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장도 보고 인근 막걸리집이나 식당으로 발걸음 옮겼다. 가뜩이나 장사도 안 되는데 ‘집회 때문에 더 안 된다’는 상인들의 말에 장도 보고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한 잔 하면서 뒤풀이를 했다. 새로운 집회 문화가 자리 잡.. 노동과 민중 2009.05.02
119주년 세계 노동절에 거리로 나온 노동자들 국채보상운동의 불길이 활활 타오른 국채보상공원에서 ‘세계 노동절’ 행사를 마친 노동자들은 거리로 나와서 ‘재벌들의 곳간을 열어라’고 외쳤다. 엄청난 수익을 남긴 재벌들의 곳간은 넘쳐흐름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나 민중들의 삶은 갈수록 어렵기만 하다.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 격차 해소의 .. 노동과 민중 2009.05.02
국채보상공원에서 열린 대구의 세계노동절 행사 세계 노동절, “1%의 특권층만을 품고 99%의 국민대중은 나 몰라라 하는 이명박 정권의 1퍼센트 부자공화국에서, 희망은커녕 숨 쉬고 산다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진 노동자 민중의 마음”을 모아 개최한 ‘제119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범국민대회’에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 또한 노동자계급의 단결과 전 .. 노동과 민중 2009.05.02
대구의 제119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행사 “만약 그대가 우리를 처형함으로써 노동운동을 쓸어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우리의 목을 가져가라. 가난과 불행과 힘겨운 노동으로 짓밟히고 있는 수백만 노동자의 운동을 없애겠단 말인가. 그렇다. 당신은 하나의 불꽃을 짓밟아 버릴 수 있다. 그러나 당신 앞에서, 뒤에서, 사면팔방.. 노동과 민중 2009.05.02
세계 노동절 ‘모든 일은 1886년 5월 1일’에 시작되었다. 시카고의 둘째 날 거리에는 온통 눈부신 햇빛이 넘실거렸다. 시카고 외곽의 오크파크(Oak Park)에서 멀지 않은 포레스트 공원의 발트하임 묘지에는 햇빛이 화사했고 작은 숲 속에서는 새들이 조잘거렸다. 그 어느 한 구석에 1886년 5월4일 시카고의 헤이마켓 광장에서의 시위와 폭탄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 노동과 민중 2009.05.02
노래 밖에 몰랐던 국립오페라단원들, 이젠 연대 투쟁에 동참 지난 금요일(17일) 보신각 앞에서 국립오페라합창단과 기륭전자 등을 비롯, 비정규 투쟁사업장 공동 문화제가 열렸다. 애초 매주 첫째, 셋째 금요일마다 주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오페라합창단 노조가 열었던 촛불음악제를 다른 비정규직 투쟁 단체들과 공동으로 주최하면서 이 날만 보.. 노동과 민중 2009.04.23
유인촌 장관은 국립오페라합창단 문제를 방치하지 마라!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은 “나하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냐?”는 한마디를 남기고 쑥 문광부 안으로 들어갔다. 집단 해고된 국립오페라합창단원들이 11일 오후 3시께 문광부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장우 공공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국립오페라합창단 사태는 이명박 정부의 공공부문 구조조정의.. 노동과 민중 2009.03.12
국립오페라단 일방 해고 저지 투쟁.. “정말 상임단원 되는 줄 알았어요.” 2007년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라보엠 공연 중 불이 났다. 처음엔 배우가 실수로 불을 냈다는 말이 돌았다. 국립오페라합창단원들은 다치고 유독가스도 마셨다. 그러나 단원들은 아무 말을 할 수 없었다. 오페라단 규정상 그.. 노동과 민중 2009.03.08
신재민 차관 ‘언론노조 총파업은 정치파업’ 맹비난 “언론 종사자 중 가장 혜택 받는 사람들이 파업 적극 참여 이해 안 돼”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기습 상정처리에 반대해 총파업을 선언한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지상파 방송사 노조들에 대해 “민주주의를 내세워 정치파업을 하고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 언론주권운동 2009.02.28
MBC 노동조합 ‘26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 돌입 25일 오후 3시 56분 전국언론노조 총파업 5차 대회가 열린 여의도 산업은행 앞, 언론노동자들이 미디어 관련법 직권상정을 반대하며 결의를 다지는 가운데 급보가 날아들었다.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 이날 오후 문방위 전체회의 도중 “간사들 간 협의가 어렵다고 판단해 국회법에 따라.. 언론주권운동 2009.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