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 ‘2차 대화’…‘입장차 재확인’ 양측 대화 계속하기로…다음 만남 일자는 '미정' 쌍용차 노사가 19일 ‘조건없는 2차 대화’를 가졌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노사 양측은 ‘대화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언제 다시 만날지는 결론내지 못했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본관에서 1.. 노동과 민중 2009.06.20
옥쇄 파업 중인 쌍용차 노조원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파업하며 공장에서 사는 건 하나도 안 힘들어요. 공권력? 그것도 안 무서워요. 내가 가장 두려운 건....” 마흔을 넘게 살아왔으니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나이에 접어든 옥쇄 파업 중인 노동자는 잠시 말을 끊었다. 그의 큰 눈이 잠시 흔들린다. 산전수전 다 겪었을 연배의 사람이 도대체 .. 노동과 민중 2009.06.17
쌍용차 공장 침탈 ‘직원 강제 동원’ 했으나 진입 무산 “출근 전개…안 오면 결근” 문자메시지 보내 “쌍용차 문제는 노사 간에 풀 수 없는 고차 방정식이다.” 16일 사측의 공장 진입 시도를 두고 이창근 노조 기획부장은 이 같이 말했다. 쌍용차 해외매각이라는 ‘원죄’가 있는 정부는 뒤로 물러난 채 정리해고 강행만을 외치는 회사의 주장만 강조된.. 노동과 민중 2009.06.16
옥쇄 투쟁 중인 쌍용자동차 노동자 ‘허깨비’와의 싸움 상하이차는 손 떼고 정부는 방관…경찰 투입 땐 참사 우려 쌍용차 경영진은 지난 6월3일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경영위기를 타개하자는 노조의 제안을 끝내 거부하고 공권력 투입 의사를 밝혔다. 회사는 하루 앞서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은 노동자들 중 1100명에게 이들이 정리해고 명단에 들어 있음을.. 노동과 민중 2009.06.09
아직도 ‘좌파 세력이 좌우’한다는 쌍용자동차 이유일 관리인에게 “쌍용차 직원이 아닌 외부 좌파 노동 세력에 의해 현재 상황이 좌우되고 있다.”며 “이들의 종용으로 주요 시설에 대한 폭발과 방화가 발생하고 우발적 분신이나 투신 등 인명 피해가 나온다면 돌이키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이 말했다는 기사를 보고 .. 노동과 민중 2009.06.03
국채보상공원에서 열린 대구의 세계노동절 행사 세계 노동절, “1%의 특권층만을 품고 99%의 국민대중은 나 몰라라 하는 이명박 정권의 1퍼센트 부자공화국에서, 희망은커녕 숨 쉬고 산다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진 노동자 민중의 마음”을 모아 개최한 ‘제119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범국민대회’에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 또한 노동자계급의 단결과 전 .. 노동과 민중 2009.05.02
민사소송에서 승소한 KTX승무원들에게 먼저 1000일 넘는 세월 동안 싸워온 KTX승무원 여러분들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행정법원으로부터 ‘KTX승무원들을 철도공사 직원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에 이어 서울중앙지법원 민사부에서 “해고된 여승무원들이 담당했던 KTX 승객 서비스 업무에 대해 철도유통은 형식적으로 철도공사와 .. 노동과 민중 2008.12.03
비정규직 계약기간 2년…4년 연장 추진, 정부 ‘대책 문건’ 확인 파견대상 업무확대도…노동계-정부 충돌 예고 반발 거세자 ‘여당의원 대표 발의’로 방침 바꿔 정부와 여당이 비정규직 노동자의 사용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비정규직 보호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부ㆍ여당은 노동계의 반발을 우려해, 정부 입법이 아닌 여당 의.. 노동과 민중 2008.11.29
이랜드노조 파업 현장 사진 속으로..... 낡은 신문 한 장을 읽는다. 비정규직법 시행을 하루 앞둔 지난해 6월30일. 이랜드 그룹이 계산 업무를 외주화하며 계약 해지를 한 데 맞서 비정규직 ‘아줌마 조합원’들이 홈에버 서울 상암점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애초 1박2일 계획이었으나 조합원들은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나갈 수 없다.. 노동과 민중 2008.11.21
구조조정의 계절, 이제는 자본의 구조조정을 해야만 한다. 반지 모으기 아닌 대주주 금송아지 모으기로 경제 난국 넘어야 늦은 한파가 시작되어 추위가 뼈 속까지 스며들고 있다. 계절만 겨울로 들어선 것이 아니라 일하는 직장에서 실직의 한파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시 구조조정의 계절이 돌아와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11년 전 환란의 악몽이 .. 정치 경제 200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