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에 물대포 쏜 경찰, 법대로 하자. [사례①] 임아무개 씨는 지난 1일 새벽 2차례에 걸쳐 물대포를 맞았다. 처음 맞았을 때 임씨와 물대포와의 거리는 불과 10미터였다. 두번째 물대포를 맞았을 때는 7m 밖에 되지 않았다. 임씨는 얼굴에 물대포를 정통으로 맞아 목뼈가 돌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안경과 핸드폰은 부서져버렸다. [사례②] .. 세상이야기 2008.06.20
6.10 촛불집회 막은 명박산성의 효과? 6.10 항쟁 21주년인 1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대의 청와대 방면 행진을 막기 위해 경찰이 서울 도심에 처음으로 설치한 `컨테이너 장벽'의 효과를 놓고 경찰과 주최 측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주최 측 추산 70~80만명, 경찰 추산 8만명의 기록적인 인파가 몰린 집회에 대비해 경찰은 .. 세상이야기 2008.06.11
‘6.10 촛불’ 빛과 그림자, “시위가 생활 속으로” 생활 속 시위문화 등장 지난달 2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40일째 계속되면서 ‘촛불’은 이제 시민들에게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위 참여자들에게 이른바 ‘전선(戰線)’으로 알려진 서울 광화문 일대는 촛불시위 광장으로 변모돼 신(新) 거리문화를 낳고 있다. .. 세상이야기 2008.06.11
쥐박이와 공개 수배자 쥐박이와 함께 국민들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도록 명령을 내린 폭력진압의 책임자인 어청수를 공개 수배해도 되죠? 경찰의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치안 확보를 하는 것이지 권력의 졸개가 되어 국민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과잉폭력진압 명령을 내린 ‘민.. 세상이야기 2008.06.09
2MB, 너나 처먹어라 미국 소 10대들의 기발한 구호가 촛불문화제를 한결 즐겁게 달구면서도 투쟁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엉터리 협상을 한 2MB를 향해 ‘미안하다 너나 쳐 먹어라 미국소’란 손팻말이 특이해서 올려 봅니다. 세상이야기 2008.06.05
전경 아들과 마주한 촛불든 아버지 폭우가 쏟아져도 촛불의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2일 서울 시청광장에는 2천 여 명의 시민들이 비옷을 입고 모여 촛불을 들었다. 시민들은 “이명박은 물러가라”, “연행자를 석방하라”를 외치며 촛불문화제를 진행한 후 종로와 명동을 지나 시청으로 행진을 진행했다. 오늘 촛불행진은 강기갑 민주.. 세상이야기 2008.06.03
과격진압 경찰 ‘사면초가’ 비폭력 시위에 물대포ㆍ특공대 동원 경찰이 최근 촛불시위에 대한 무리한 대응으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경찰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228명을 무더기로 연행하고 60여명의 부상자를 낸 1일, 경찰 경비대책 관계자들은 언론 접촉을 아예 피했다. 어렵게 전화통화.. 세상이야기 2008.06.03
시위대 진압 경찰,KBS 기자도 폭행 촛불집회를 취재하던 KBS 기자가 시위대를 진압하던 경찰에 의해 폭행 당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2일 새벽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던 상황을 취재중인 KBS 영상취재팀 신봉승 기자는 전경이 휘두른 방패에 옆구리를 찍히고 안경을 쓴 상태에서 얼굴을 가격 당했다. 경찰의 폭행으.. 세상이야기 2008.06.03
경찰의 굴욕…기동대 홈페이지도 해킹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한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위 진압임무를 수행하는 경찰 기동대 홈페이지가 해킹됐다.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 홈페이지(www.mprfirst.go.kr)는 2일 아침부터 오후 7시 현재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고 메인화면에 `때...때리면 아...아프다네!'라는 메.. 세상이야기 2008.06.02
무차별 물대포, 강제연행…루비콘강 건너다 인도에서 시위하는 시민 연행한 경찰 경찰의 대응 방식은 날마다 달라졌다. 시민의 참여가 늘고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벽 시위 대처 강도를 약화시키던 경찰이었다. 하지만 시민이 청와대로 향하자 경찰은 다시 변했다.청운동사무소 앞에 14명 정도 되는 시민이 경찰에 에워싸여 있었다. 경찰은.. 세상이야기 200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