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가 ‘지역 상권을 죽인다’는 궤변에 대해 문화계엄 사령관을 자처하며 임기가 보장되어 있는 문화기관장들을 싸그리 몰아내는 만행을 저지른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촛불을 끄고 집으로 가라’며 감히 훈수를 두었습니다. 이 나라의 주인이요 ‘모든 권력의 원천’인 국민들을 향해 지껄인 정신 나간 헛소리이기에 대꾸할 필요조차 전혀 느.. 삶의 이야기 2008.07.03
진보신당 당사 백색테러, 한나라당 배후의심 지난 1일 밤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 회원들의 서울 여의도 진보신당 당사 난입 사건을 놓고 특수임무수행자회 측에서는 ‘우발적 사건’이라고 주장한 반면 진보신당 측에서는 ‘한나라당과의 연관성’이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김희수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 진보정치 2008.07.03
“촛불집회 한국인, 쇠고기 이상의 깊은 분노 드러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촉발된 한국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의 배경에는 지난 20여년 간의 민주화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부분 사람은 그 성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커져가는 깊은 분노가 자리 잡고 있다고 2일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아시아판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시위.. 세상이야기 2008.07.03
이명박의 ‘강경진압’ 명령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이명박의 ‘강경진압’ 지시에 경찰청장인 어청수는 알아서 기는 것을 넘어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80년 식의 탄압을 해 볼까”라는 말을 거침없이 뱉어냈습니다. 어김없이 조중동도 같은 주문을 넣었고,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관계 장관들의 ‘대국민담화문’이란 완전히 ‘국민협박문’을 발표.. 만화 만평 2008.07.01
이명박 대통령 ‘공안 숲속’에서 ‘신뢰의 길’은 강 건너로 리더십 위기 자초하는 이 대통령 뼈저린 반성 10일 만에 ‘대국민 선전 포고’ 돌변 “약할 때 숙이고 강할 때 짓밟는 자기 합리화”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은 특별 기자회견에서 촛불 행렬을 보며 “뼈저린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불과 열흘 만인 지난 29일 이명박 정부는 대국민 담화를 통.. 정치 경제 2008.07.01
촛불 든 종교인들… ‘검찰ㆍ경찰 어쩌란 말이냐?’ 천주교의 ‘국민존엄과 시국미사’에 이어 기독교의 ‘시국기도회’와 불교의 ‘시국법회’ 등 종교계가 잇따라 ‘촛불 집회’에 동참하고 있어 검찰과 경찰이 대응책을 놓고 부심하고 있다. 시위의 폭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시청 앞 광장을 원천봉쇄하고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등.. 세상이야기 2008.07.01
경찰, “정부 전통 지지세력 복원” 전국 일선서에 지시 경찰청이 전국 일선 경찰서에 촛불 정국 타개책과 함께 정부 지지세력 복원 방안 수집을 지시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부가 쇠고기 정국 돌파를 위해 관계기관 총동원 태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찰이 강경진압·원천봉쇄에 이어 ‘정치 경찰’ 역할까지 해 온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민주화 20년.. 세상이야기 2008.07.01
정의구현사제단 성명서 대통령의 힘과 교만을 탄식함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마는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마태 7,15) 차마 눈뜨.. 문화 예술 2008.07.01
국민존엄을 선언하는 구국미사, 촛불 정국의 구원 투수로 등단 “신부님, 우리 신부님… 사랑합니다!” 30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 미사 참석한 6만 여명의 시민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눈물을 글썽이거나, 웃음을 함박 머금은 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며 제각기 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의 .. 문화 예술 2008.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