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를 현대판 은장도로 둔갑시킨 경찰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교정엔 흉흉한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어느 학교에선가 학생들에 대한 폭력이 문제가 되어 쫓겨난 선생님이 우리 학교로 전근 오셨단 것이었는데..... 바로 그 선생님의 첫 수업 시간. 아이들은 나름 긴장하며 탐색전을 시작했지만 얌전한 학구파처럼 생긴 선생님은 학생들.. 성평등과 인권 2008.08.22
특종! 기자들 2.7%나 2mb 지지한다. 촛불을 몽둥이와 물대포로 진압하고도 모자라 백골단까지 부활시키고, 공영방송 장악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하는가 하면, 과거사는 묻어버리고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는 역사 왜곡까지 신나게 드라이브를 걸자, 한나라당 전통 지지 세력이 재결집해 이명박의 지지율이 30%로 반등했습니다. 올림픽 특.. 만화 만평 2008.08.22
여대생 사망설 취재는 계속 됩니다. 경향신문 뉴스메이커 정용인 기자입니다. 기사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 그리고 여대생 사망설 관련 제보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보해주신 몇몇 분들에게 답신으로 밝혔지만, 이번 보도가 마지막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제보해주신 덕분에 새로 밝혀진 ‘사실’이 여럿 있으며, 현재.. 세상이야기 2008.08.22
한국불교는 왜 이명박 정부 규탄에 나섰는가? 어떤 사람들은 불교계가 이명박 정부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고 있는데 대해, ‘겨우 총무원장 차량 검문검색 한 것 가지고 그러느냐’, ‘불교계가 몸값을 올리기 위해 싸우는 시늉만 해보는 것 아니냐’, ‘사회적 문제로는 왜 나서지 않느냐’ 하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불교계의 .. 문화 예술 2008.08.22
시위대가 정당방위를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몇 일 전 서울 명동성당 앞 소규모 짱돌 사건 덕분에 폭력ㆍ비폭력 프레임 안에서 촛불 내부의 논쟁이 재개되었다. 이 기회에 우리는 정당방위의 개념을 확실히 알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잠시 8.15광복절 집회 당시를 떠올려보자. 8.15평화행동단의 ‘천 명 이상 연행되기’ 목표인원 미달성으로 인한 .. 삶의 이야기 2008.08.21
겁 없이 하늘을 나는 짭새 경찰이 요즘 물 만난 고기처럼 난리를 칩니다. 공안정국 올림픽을 열어 ‘국민사냥 마일리지’ 종목을 만들더니, 촛불집회와 관련해 연행한 여성에 대한 성희롱을 넘어 ‘내의 벗기기’까지 신설해 누가 잘 하나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공권력 남용을 넘어 명백한 폭력이죠. 넘을 선을 한참 넘어.. 만화 만평 2008.08.21
비폭력주의의 허상 많은 시민들이 100여일 넘게 촛불 집회에 나갔다. 하지만 여전히 짓누르는 뭔가가 계속 괴롭히고 있었고, 왠지 그 현장에서 소외되는 듯한 느낌을 늘 가지고 있었다. 이 글은 그런 감정에 대한 글이며 그 감정을 공유하는 소박한 사람들의 마음을 담고 싶다. 진중권을 비롯한 몇몇 진보진영의 지식인들.. 삶의 이야기 2008.08.21
음란의 극치 “샤워 훔쳐보는 경찰, 즐기고 있다?” 누리꾼들 경악 경찰이 촛불집회에서 연행된 여성들에게 ‘브래지어 탈의’를 넘어 유치장에서 사워 하는 모습을 훔쳐봤다는 사실이 21일 시민단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경악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와 관련 게시판에 뉴스를 퍼다 나르며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이 온갖 변태 짓을 하고 있다”.. 성평등과 인권 2008.08.21
스님은 겁나는 어청수 청장 최근 불교계로부터 퇴진 압박을 거세게 받고 있는 네티즌들로부터 포졸 청수로 불리는 어청수 경찰청장이 최근 주요 스님에게 ‘유감의 뜻’을 담은 편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어 청장은 경찰 복음화를 강조하는 기독교 포스터에 등장하고, 또 ‘촛불 집회 수배자’ 수색을 이유로 조계종 총무원.. 문화 예술 2008.08.21
최창현 씨의 ‘공정상송 사수’를 위한 투쟁 심한 뇌성마비라 활동도우미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중증 장애를 극복하고 휠체어 세계 최장거리 이동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최창현 씨. 이명박과 촛불시위 폭력진압의 주범인 어청수를 검찰에 고발해 귀찮고 번거로운 검찰 조사를 수차례나 받으러 다녀 비장애인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행과 사진 200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