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183

이명박 대통령 ‘공안 숲속’에서 ‘신뢰의 길’은 강 건너로

리더십 위기 자초하는 이 대통령 뼈저린 반성 10일 만에 ‘대국민 선전 포고’ 돌변 “약할 때 숙이고 강할 때 짓밟는 자기 합리화”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은 특별 기자회견에서 촛불 행렬을 보며 “뼈저린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불과 열흘 만인 지난 29일 이명박 정부는 대국민 담화를 통..

정치 경제 2008.07.01

경찰, “정부 전통 지지세력 복원” 전국 일선서에 지시

경찰청이 전국 일선 경찰서에 촛불 정국 타개책과 함께 정부 지지세력 복원 방안 수집을 지시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부가 쇠고기 정국 돌파를 위해 관계기관 총동원 태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찰이 강경진압·원천봉쇄에 이어 ‘정치 경찰’ 역할까지 해 온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민주화 20년..

세상이야기 2008.07.01

국민존엄을 선언하는 구국미사, 촛불 정국의 구원 투수로 등단

“신부님, 우리 신부님… 사랑합니다!” 30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 미사 참석한 6만 여명의 시민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눈물을 글썽이거나, 웃음을 함박 머금은 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며 제각기 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의 ..

문화 예술 2008.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