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KTX 탈선 사고는 왜 발생했는가? 11일 오후 KTX 광명역 인근 터널에서 발생한 KTX-산천 열차의 탈선과 관련, 원인 규명에 관심의 초점이 집중지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04년 고속철도 개통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KTX 탈선사고 인데다 고속 운행 중이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11일 철도공사에 따르.. 세상이야기 2011.02.12
해운대와 모든 고층아파트는 화재에 위험하다. 고층아파트 화재는 이미 예견된 사고 해운대 주상복합아파트 화재가 발생했다. 이미 예고된 사고가 해운대에서 일어났을 뿐이다. 강풍이 불면 바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바닷가에 건축 허가를 내 준 것부터 잘못이다. 태풍 매미가 불어 닥쳤을 때 낙동강 하구에서 바다가 바로 보이는 .. 세상이야기 2010.10.03
“쇳물 다루는 포스코 12시간 근무 무리”…생명 위협 ‘포스코 교대제 전환실험’에 현장직원들 걱정 ‘지금도 야근조 8시간 일하면 파김치 “다른 곳은 몰라도 뜨거운 쇳물과 무거운 철강을 다루는 포스코는 12시간 근무가 무리다. 지금도 야근조 8시간을 일하면 파김치가 된다. 앞으로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직원들의 사기와 품질이 떨어질 것이다.” .. 노동과 민중 2010.02.01
산재사고 그 악몽의 10년 세월 계속된 사고의 신호탄이 된 첫 산재사고 우리에게 5월은 ‘계절의 여왕’이 아니라 ‘잔인하기 그지없는 계절’이 된지 오래되었다. 나에게도 5월은 ‘악몽의 계절’이 된지 10년의 세월이 훌쩍 넘었다. 1999년 5월 13일 11시 20분 무렵 경북 영천시 임고면 삼매리 소재 대구-포항 고속도로 제5공구 현장 .. 보건복지 2009.05.13
오늘도 새벽에 가면 오늘도 새벽 인력시장에 가면 ‘오늘은 어디로 일 갈 수 있으려나’하며 걱정하는 날품을 파는 건설노동자들 중 가장 바닥의 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특별한 기능이 없어 그날그날 사람을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일을 하고 일당을 받습니다. 건설노동자들이야 그나마 기능이 있어 자기 .. 노동과 민중 2008.01.08
한 줌의 재로 변한 ‘일용직 남매’의 꿈 일용노동자 고 최용춘씨, “쌍둥이랑 다 모여서 살자더니....” “쌍둥이 자식들은 어떻게 하고 불에 타버린 거야! 돈 벌어서 같이 잘 살자더니....” “여기가 어딘데 왜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죽어! 자기 자식들 불쌍해서 어떻게 눈을 감았어! 얼굴도 못 봤는데, 떠나면 누나는 어떻게 하라고…” 흰 .. 노동과 민중 2008.01.08
멈춘 동대구역 에스컬레이터...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의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는 3주 넘게 멈추어 서 있다. 아무런 안내문 하나 없이 그냥 세워 놓고 있다. “왜 3주째 서 있느냐”고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트렁크를 갖고 내려가면서 마지막에 받혀 받침대가 부러지는 일이 생겨 그랬다”는 어이없는 말을 한다. “노인들이 내려.. 여행과 사진 200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