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은 재개발 계획을 즉각 취소하라! 명동성당 재개발을 하느님에게 물어 보았는가? 토건공화국에 천주교마저 콘크리트 덩어리를 만들려 안달이 나 있다. 국민들의 혈세를 자연을 파괴하는데 쓰는 이명박 정부 못지않게 교회는 큰 건물을 짓지 못해 발악 한지 이미 오래다. ‘민주화의 성지’라는 명동성당의 상위 기관인 서울대교구가 .. 문화 예술 2010.04.13
창조질서를 거역하는 수탈농업대신 자연농업으로 제 철의 음식을 먹는 게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것 제 철에 난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게 몸에 이롭다는 건 누구나 안다. 참외나 수박을 3~4월에 먹은 지 이미 오래되어 어색하지 않지만 자연의 질서에 어긋난 것은 분명하다. 더운 여름에는 가을걷이를 한 후 뿌려 겨우 내 모진 추위와 눈보라에도 살아남은 .. 환경과 생태 2010.04.11
정운찬의 또 다른 종교편향 목사들에게 긴급구조 요청한 정운찬 나는 어려서부터 하나님 믿었으니 도와 달라고? 정운찬 국무총리가 9번째 충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이 독실한 기독교신자임을 강조했다. 총리가 공식 석상에서 개신교계 인사들에게 세종시 수정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호소한 사실이 알려져 ‘정운찬의 종교편.. 정치 경제 2010.03.21
현실은 외면하고 정절만 지키는 것이 하느님의 뜻인가? 지난 날의 잘못부터 사죄하는 게 개혁의 순서 천주교는 100년 만인 2010년 3월 26일 명동대성당에선 정진석 추기경의 집전으로 안중근(1879~1910)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는 기념미사를 봉헌합니다. 한국가톨릭의 최고 지도자가 명동대성당에서 천주교 차원의 공식적인 안중근 의사 추모 미사를 봉헌하는 .. 삶의 이야기 2010.03.18
내가 성서를 향해 질문을 계속 던지는 이유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기가 옳다’는 고정관념과 자기 집착이 사회와 주변을 힘들게 합니다. 굳은 신념으로 앞으로, 앞으로... 나는 이것만큼 위험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앞으로 좋지요.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내가 가는 길이 맞는가에 대한 자기 성찰이 없다면 그것만큼 무서운 것도 .. 삶의 이야기 2010.03.01
김형오가 보고 있는 성서는 어떤 것일까? 김형오 의장이 경위권을 발동한 상태에서 의장석에서 성서를 펴 놓고 보고 있는 가증스런 사진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 상하게 합니다. 국회의장은 입법부의 대표자입니다. 입법부의 구성원인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헌법기관입니다. 그런데 2010년도 예산안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절차도 그치지 않.. 정치 경제 2010.01.02
지금 예수가 앞산 달비골에 있다면? 생명 파괴에 맞서 치열하게 싸운 게 예수의 참 모습 예수가 지금 달비골에 있다면 적당히 싸우는 게 아니라 ‘지는 싸움 하는 바보’라는 왕따를 두려워하지 않고 싸울 것이다. 장비 앞에 드러누우며 ‘대구의 허파를 파괴하지 마라’며 몸부림 칠 것이다. 경찰과 용역 깡패들과 대화 하지 않고 ‘생.. 환경과 생태 2009.08.16
권력의 구라는 목숨을 빼앗고 종교의 구라는 영혼을 훔친다. 안성 시골 샌님이 바라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종교의 구라. 2009년 5월 23일, 대한민국에 잊지 못할 사건이 터졌다. 전직 대통령이 바위에서 떨어져 자살한 전대미문의 일이다. 이 일도 일이지만, 같은 사건을 두고 너무도 판이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그저 놀랍다. 한 쪽에선 “이명박의 정치보복이.. 삶의 이야기 2009.06.24
성서만 보면 거꾸로 돌아가는 기독교인들의 머리 분명히 2009년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들어서거나 성서를 잡는 순간 기원전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게 한국교회의 현실입니다. 오늘 전혀 모르는 분이 ‘강제안수’를 당했다며 도와 달라는 쪽지가 왔기에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다른 카페도 아니고 ‘안티이명박’ 카페 회원이.. 삶의 이야기 2009.04.21
김진홍의 ‘번창’ 신앙과 허병섭의 ‘밀알’ 신앙 김진홍과 허병섭 목사의 너무 같으면서 너무 다른 이야기 너무 닮은 두 사람이 있다. 둘 다 1941년생이니까 우리 나이로 68세다. 둘 다 경상도의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출신이다. 둘 다 20대에 서울로 올라갔고, 신학을 공부해서 목사가 되었다. 둘 다 젊은 시절 빈민가에서 목회했다. 1970년.. 세상이야기 200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