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경들을 지난 17년 동안 무시해 왔다. 1991년 박석진과 2008년 이길준 지난 7월 7일 참여연대 지하 회의실에서는 ‘전의경 폐지를 위한 연대’ 결성 기자회견이 있었다. 그 사진을 보면 기자들이 많이 참석했던 것 같지는 않다. 듬성듬성 앉은 모습의 기자회견장이 왠지 썰렁해 보인다. 뒤늦게 살펴본 그날의 기자회견장 사진과 관련 기사에서.. 성평등과 인권 2008.07.28
경찰, 무엇이 두려워 유모차마저 가로 막는가? 도대체 무슨 대단한 위력이 있는 무기라도 보유하고 있기에 어린 아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를 가지 못하게 막고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어릴 때 받은 충격이나 마음의 상처는 오래 간다는 것은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죠. 경찰은 무엇이 두려워 어린 생명들이 타고 있는 유모차.. 성평등과 인권 2008.07.24
진보정당, 살려면 주부들을 포섭하라! 촛불시위가 보여준 새로운 변화 2008년 봄 촛불시위는 한국정치에서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역사적 사건이다. 대선과 총선에서 압승을 한 보수정권의 집권 초기에 발생한 촛불시위는 정권의 무능함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한국정치의 한계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속성을 드러.. 진보정치 2008.07.11
기독교, 영원한 기회주의 집단으로 남으려는가? “당신이 목사로서 사람을 죽일 수 있느냐?”, “한 미치광이가 큰 차를 몰고 대로를 질주하고 있다. 내가 목사로서 할 일은 죽은 사람들의 시신이나 거두어 장례를 치르는 것이 아니라 미치광이를 차에서 끌어내려 제 자리로 갖다 놓겠다.” 위의 이야기는 신앙을 가진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 삶의 이야기 2008.07.10
7.5 대구촛불집회, 대백 앞 민주광장 ▲ 사진촬영: 안 병 서(현대자동차 근무) 대백 앞 민주광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우병쇠고기 반대’와 ‘전면 재협상 실시’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에 근무하는 안병서 씨가 찍었는데 명작만 골라 보내주셨습니다. 더운데 이리저리 뛰어 다니면 사진.. 여행과 사진 2008.07.09
경찰병원 민영화에 경찰관들은 침묵만 하고 있는가? 일선에서 국민들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고 현장에 뛰어드는 지구대나, 위험을 무릅쓰고 폭력사건 현장에 출동하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 저는 지금 경찰병원 민영화와 관련해 글을 쓰려고 하는데 지난 6월 25일 초등학생을 닭장차에 태우고, 헌법기관인 민주.. 삶의 이야기 2008.07.07
100만 촛불을 보는 이명박 정부의 생각은? 전국적으로 100만이 넘는 촛불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먹는 것을 갖고 장난질 치는데 열 받지 않는다면 이상하죠. 그런데 촛불을 바라보는 청와대는 ‘사탄ㆍ천민ㆍ좌파ㆍ반미ㆍ폭도 등이 다 몰려온다.’며 착각에 빠져 헛소리나 해대지는 않을지 모를 일입니다. 유모차에 어린 아이를 태우고 나온 젊.. 만화 만평 2008.07.07
6.10 이후 최대, 30만명 넘는 7.5 촛불행진 “2mb 없는 대한민국 상상할 것”…현장 모금 5천만원 서울시청 앞 광장에 쏟아진 것은 폭우뿐이 아니었다. 나이와 성별과 직업과 성격과 생긴 것들이 다른 수십만 명이 모여 연출해낸 장관이 감동이 돼 광장을 휘몰아치는 듯했다. 16세 여학생의 자유발언과 수배 중인 대책회이 관계자들의 연설 내용.. 세상이야기 2008.07.06
경찰은 정녕 제 자리로 돌아가지 않으려는가? ‘국민의 권리와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대구 지하철 1호선 공사 중 상인역에서 일어난 도시가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일어난 한 부부의 이야기를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같이 출근을 하는데 현장의 복공판이 날아가는 사고가 나 남편이 차에서 내리려 하자 아내는 ‘당신 위험하다.. 삶의 이야기 200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