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광고, 태안의 광고 삼성중공업이 광고를 실었다. 오늘자 조간 대부분에 광고를 실었다. ‘대부분’이다. ‘일부분’인 한겨레신문에는 싣지 않았다. 매우 공손하다.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국민 여러분’과 ‘지역 주민들’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다짐도 했다. “주민 여러분의 생활 터전이 조속히 회.. 노동과 민중 2008.01.24
“태안주민들 느닷없이 알거지 신세, 살려주세요” 민주노동당 초청간담회에 쏟아진 ‘하소연’ 민주노동당은 2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ㆍ서산지역 주민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노동당 심상정 비대위 대표, 강기갑(민주노동당), 문석호(통합신당), 정갑윤(한나라당), 김.. 노동과 민중 2008.01.24
삼성은 태안주민들에게 무한을 책임져라! 태안유류피해투쟁위원회(투쟁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회원 4000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태안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정부의 선지원방안과 삼성의 완전보상ㆍ복구ㆍ무한책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투쟁위원회는 “이번 사고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무.. 노동과 민중 2008.01.24
삼성, 태안반도 사고 이제야 사과를 하다.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를 일으킨 삼성중공업이 22일 몇몇 신문에 대국민사과문을 게재했다. 풀죽은 목소리 대신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시꺼먼 활자가 찍혔다. 이어 “관련 당사자들과 함께 주민들의 생활 터전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문화 예술 2008.01.23
“삼성 면죄부 주려 귀신들린 선장 만드나” “국정조사 통해 중과실 규명”…23일, 주민과 상경 집회 민주노동당은 21일 검찰이 태안 기름유출사고와 관련해 삼성중공업의 중과실 여부를 판단하지 않은 것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검찰수사 결과를 믿을 수 없으며, 국정조사권을 발동해서라도 삼성의 중과실 책임을 명백하게 규명하고 특별법 제.. 노동과 민중 2008.01.21
삼성, 기름유출 사고 이제야 겨우 사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의 한 당사자인 삼성중공업이 사고가 발생한 지 거의 50일 만에 대국민 사과를 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1일 “주요 신문에 기름유출 사고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사과문에는 태안 주.. 노동과 민중 2008.01.21
삼성ㆍ정부와 투쟁하는 태안 주민들과 함께 하는 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이 태안기름유출사고로 실의에 빠진 태안지역 주민들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심상정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선출된 이후 첫 행선지를 기름유출사고로 비관 음독자살한 고 이영권 씨 빈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피해어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18일 열리는 특별법 제.. 정치 경제 2008.01.19
‘삼성이 불러 온 죽음의 행렬’ 환자복 차림에 머리에 물고기 인형과 지구본을 쓴 두 여인이 휠체어에 앉아 있다. 창백한 얼굴의 이들은 팔과 다리에는 깁스를 하고, 링거 호스가 연결된 산소마스크를 얼굴에 쓰고 있다. 그러나 이 링거병에는 검은 기름이 채워져 있다. 중상을 당한 이들이 치료를 위해 링거를 맞고, 산소를 마셔봐야.. 노동과 민중 2008.01.18
이건희의 총기, 삼성의 오기 “앞으로 제2, 제3의 희생자가 나오지 말란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2008년 1월 14일, 충청남도 태안군청 광장에서 열린 고 이영권씨 장례식장을 울린 절규다. 애면글면 가꿔온 양식장이 기름 쓰레기장이 된 날벼락에 절망한 이 씨는 끝내 목숨을 끊었다. 장례위원장은 영결사에서 울분을 삭이며 고발했.. 노동과 민중 2008.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