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엄마 된 KTXㆍ새마을호승무원들, 다시 투쟁 “점거ㆍ단식 등 조건에 맞는 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 기륭전자 얘기가 아니다. 또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다시 한 번 힘껏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바로 22일로 투쟁 907일째를 맞은 KTX 여승무원들과 새마을호 승무원들이다. 이날 오전 옛 KTXㆍ새마을호 승무원 30여명은 쏟아지는 장대.. 노동과 민중 2008.08.24
이랜드ㆍ뉴코아 노동자들의 투쟁 매장을 점거하면서 파업에 들어 간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월급 조금만 더 올려라’는 지극히 소박한 것인데 이랜드의 실질적인 사주인 박성수는 ‘성서에 노조는 없다’며 엉뚱한 소리로 답을 대신했습니다. 그렇지만 성서에는 일 하면서 먹고 살만한 임.. 노동과 민중 2008.07.23
촛불의 그늘 촛불에도 그늘이 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듯이 말입니다. 촛불이 두 달간 타오르는 동안 KTXㆍ새마을호 비정규직 여승무원들이 서울역 광장에 농성 천막을 쳤고, 1000일 넘게 싸우던 기륭전자의 해고 노동자들은 다시 단식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랜드 투쟁이 1년을 넘어 이어지고 있는데.. 만화 만평 2008.07.11
이랜드ㆍ뉴코아 노동자들의 투쟁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싸운 지 일년이 되었다. 이들의 요구는 지극히 순박하고 간단하다. 자신이 일하던 일터에서 일 하게 해 주고 온 종일 화장실도 못 가며 일한 월급이 90만원 안 되니 좀 더 올려 달라는 것이다. 이것은 법을 떠나 상식의 문제다. 노동자들의 요구에 이랜드 측은 ‘성서에 노동.. 노동과 민중 2008.06.20
노동자성ㆍ표준요율제 ‘숙제로’…불씨 잠복 운송료 보조만 부분수용, 기름값 급등하면 또 파업 가능성 “나 여기(화물연대) 그만두고 싶어요.” 화물연대 파업이 사실상 타결에 이른 19일 오후, 전화로 연결된 전국운수산업노조 화물연대 소속 한 간부는 장탄식을 금치 못했다. 운송료 19% 인상 외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화물연대 쪽이 .. 노동과 민중 2008.06.20
화물연대 파업, 정부가 배후 세력이다. 고속도로에 화물차량이 없다. 고속도로에 화물차량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13일부터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가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뒤 컨테이너 등 화물 운송이 거의 중단되었다. 평소 남해고속도로에는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트럭이 즐비했는데, 서부산톨게이트를 빠.. 노동과 민중 2008.06.16
화물연대 파업에 정치권 한 목소리로 엄호 자유선진당도 ‘기업이 화물연대의 어려움을 이해하라’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첫 번 째 대규모 노동쟁의인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이 사뭇 우호적이다. 특히 여당인 한나라당 조차 강경대응을 천명하는 정부와 분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민주노동당 외에는 그 어떤 이유의 파업에 대해.. 노동과 민중 2008.06.13
공무원들, 국민 믿고 쇠고기 업무 거부 선언 “욕먹던 공무원들, 행정거부 선언으로 거듭났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비장하고 다소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국민에 봉사하고 헌법에 규정된 공무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부당한 업무지시를 거부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광우병 쇠고기 홍보지침, 물 .. 진보정치 2008.06.13
이랜드 해결점 보이나? 사랑의 교회 천막 철거, 홈에버는 매각 이랜드 일반노동조합은 15일 사랑의 교회 천막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정현 목사와의 면담내용과 사랑의 교회 앞 천막농성을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랜드 비정규직법 악용으로 시작된 사랑의 교회 앞 천막농성은 지난 12월 21일을 시작으로 145.. 노동과 민중 2008.05.17
이랜드ㆍ뉴코아 홍콩원정투쟁단 단식농성 돌입 이랜드 뉴코아 홍콩 원정투쟁단 모두가 5월 6일 IFC(국제금융센터) 앞에서 단식철야 노숙농성에 들어간다. 이랜드 상하이의 홍콩증시상장을 막기 위해 지난 4월 30일 출국한 홍콩원정단은 일반 공모 마감 하루를 앞둔 6일, “홍콩 주식 투자자들에게 이랜드의 노동탄압과 부도덕성을 알리기 위해 단식철.. 노동과 민중 2008.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