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다움’이란? 1956년도 영화 ‘자이언트’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변환기 미국 사회의 한 단면을 다루었다. 당대 최고의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 그리고 제임스 딘이 주연했다. 이 영화가 아직까지 이야기 거리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영화 3편을 남기고 24세에 절명한 제임스 딘이라는 .. 세상이야기 2013.07.24
국립사범대 졸업한 두 후배 삼성에 들어간 후배 국립사범대를 졸업한 고등학교 동아리 후배가 있다. 둘 다 관악골에서 공부했는데 6년~7년 후배다. 6년 후배는 화학교육과를 다녔다. 자취방에는 늘 비표를 해 놓을 정도로 조직 활동을 치열하게 했다. 책꽂이에 있는 2천 여권 정도 되는 책은 장식용이 아니라 전부 손.. 삶의 이야기 2013.07.24
초대에 밀린 자의 넋두리 건강한 정파로 부터 초대? 2011년 통합의 광풍이 휩쓸고 간 가을 어느 날이다. 여성 동지로 부터 ‘선배, 좌파 세력을 아우르는 정파를 만들려 하는데 같이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철학이나 견해가 있는 게 아니라 당권에만 관심이 있으니 괜히 이름 올리지 마라’며 말리는 동지에게 .. 진보정치 2013.07.23
지금도 쉬쉬하는 조직 내부 폭력 “더 끔찍한 것은 주변 사람들이 피해 사실을 믿어주지 않고 피해생존자인 나를 정신이상자로 바라보며 차가운 눈빛을 보낼 때다.”(32쪽) “사건의 진실을 잘 알지 못하는 다수의 사람들은 나를 비난했고 질타했다.”(33쪽) 위 글은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 피해 여성의 피눈물 나는 이야기.. 성평등과 인권 2013.07.14
재창당의 핵심은 당헌·당규 개정 대폭 개정은 이용길 대표의 공약 이번 재창당의 핵심은 당헌·당규 개정이다. 이용길 대표가 ‘재창당 수준의 당헌·당규 개정’을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도 그런 이유라 본다. 그런데 당내 여러 모임이나 정파는 당명과 강령 같은 뽀대나는 것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여당인 녹색.. 진보정치 2013.07.12
위기의 순간 돋보이는 사람 왜 길을 복잡하게 하려는가? 위기의 순간이 너무 비교된다.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당시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마지막에 탈출했다. 절대 절명의 순간 그들은 평소 훈련 받은 대로 최선을 다해 뛰었고, 덕분에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원칙에 충실한 것이다. 그런데 진보좌.. 진보정치 2013.07.07
정말 위기로 가려는가? 같은 사건을 두고 이렇게 달리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바라보는 곳이 다른지 도무지 납득할 수 없습니다. 부정투표로 바닥에 처박힌 당원들의 자존심은 상관 않고 ‘우리를 믿고 따르라’고만 하니 고집도 어지간하네요. 위기 상황에서 함께 하려면 집행부에 대한 믿음이 우선인데 .. 카테고리 없음 2013.07.03
사과도 못하는 정당 너무 조용하다. 이상할 정도로.... 당명 원안이 부결되자 모든 잘못이 그들에 있는 것 처럼 사회당계를 향해 ‘집에 불을 지른 자들’이라며 정신 나간 인간으로 물어 붙이며 마녀사냥을 하던 사람들이 대표의 번안동의 요청은 묵묵부답이다. 그 뿐 아니라 당원들의 자존심을 짓밟은 부정.. 진보정치 2013.07.02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부정투표는 당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힙니다. 하지만 의혹투성이의 조사결과라면 당원들의 가슴에 치명타를 입힐 것입니다. 부정투표란 말만 들었는데.... 지역의 많은 당원들은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그런 짓까지 하느냐’며..... 제소하고 징계를 받으.. 진보정치 2013.07.01
의혹만 증폭시킨 조사 결과 정신 차리라는 당원들의 죽비 조사 받아야 할 사람이 조사한다고 할 때 어이가 없었는데 결과는 진실에 전혀 접근 하지 않았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죠. 어릴 때 아버지는 ‘사람을 알려면 술을 먹여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술버릇을 알아야 한다는 걸 철이 들면서 알았는데 사람은 어.. 진보정치 201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