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정당론에 대한 대표단의 입장은? “사과 상자에 배 담아서 시장에 내놓을 심산” “진보 포장지 특가 세일 좀 하지 마세요. 진보의 가치가 그래서 땅에 떨어지는 겁니다.” 김성수 당원의 “‘진보정치 혁신과 재편을 위한 새로운 길’을 반대하며”란 글에 달린 당원 두 분의 댓글입니다. 2011년을 생각하면 머리 아픈 당.. 진보정치 2014.01.08
다시 불어 닥칠 통합 광풍 조승수씨에게 왜 입장이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사회당처럼 될까 두려웠다”라는 말이 제가 들은 설명의 전부였습니다. 진보신당 창당의 기획자 중의 한명이자 아직은 노동당의 당적을 가지고 있는 한석호 씨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종북주의는 과도한 규정이었고 반성한다’.. 진보정치 2014.01.02
고마운 동지들에게 정리를 하다 병상 일기를 발견했습니다. 급성 간염으로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쓴 것인데 허물투성이 인간을 도와준 동지들 얼굴이 떠오릅니다. 당시 황달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 간 이식을 해야 될지 모를 상태까지 갔는데 운 좋게 빨리 회복이 되었습니다. 밥벌이를 핑계로 제대.. 삶의 이야기 2013.12.27
부정투표, 이대로 넘길 것인가? 건강만 괜찮으면 당장이라도 농성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부정투표 결과에 대한 철저한 조사 없이 그냥 넘어가는 걸 보고 있는 당원들의 속은 썩어 내려앉고 있다. ‘진보좌파 정당의 당원’이라는 자긍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가 상식이건만 대.. 진보정치 2013.10.11
통합의 원칙은 무엇인가? 통합의 원칙에 대해 홍기표 동지가 적절하게 언급을 했습니다. 전쟁 중에도 사절을 보내 협상을 하고, 정치라는 게 때론 적과도 거래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럴수록 원칙은 있어야지요. 공개적인 사민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비난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건 ‘정직하지 못한 주사파는 믿을 .. 진보정치 2013.09.24
무원칙한 통합파는 얼른 떠나시라. 연합정당론의 실체는 무엇인가? 노동당이 살아남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루하게라도 살아남자’는 동지들은 더 없을 것입니다. 레디앙의 편집장인 정종권 씨가 ‘정의당에 입당해 이중 당적을 갖겠다’고 페이스북에서 밝혔습니다. 신자유주.. 진보정치 2013.09.18
퇴원 인사드립니다. 동지들 덕분에 치료 잘 하고 퇴원했습니다. 4주 전 폭염에 입원을 했는데 퇴원하고 나니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군요. 이처럼 자연의 순리는 어느 누구도 거역할 수 없음에 분명한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저를 걱정해 주시고, ‘빨리 건강회복하라’며 격려해 주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 삶의 이야기 2013.09.06
병상에서 쓰는 편지 동지들 덕분에 치료 잘 받고 있습니다. 첫 진료를 한 내과 의사가 건강보험 비 급여 항목 검사만 하더니 ‘진료의뢰서를 작성해 줄 테니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할 때 무척 당황했습니다. ‘대구로 가려면 몇 일 걸리니 처방전이라도 내 달라’고 하자 ‘바로 가라’고 하니 ‘이거 심각.. 삶의 이야기 2013.08.21
민주당의 전 당원 투표, 비난할 일인가? 민주당이 지방자치 정책과 관련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했다. 이는 처음 있는 일로 찬반 논란이 있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불만과 우려스러운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물론 노동당과 정의당은 강력하게 반대하는 논평을 냈다. 민주당 내부에 기득권을 주장하면서 .. 정치 경제 2013.07.30
녹색평론 김종철의 말 “녹색당이 득표율 3퍼센트만 된다면 우리나라 정치 굉장히 바뀝니다. 5~6명 비례대표만 배출된다고 봅시다. 이들이 밤낮없이 국회에서 아주 집요하게 문제를 삼아 보세요. 정치는 뒤집어 집니다.... (중략) ” 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이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 강연에서 한 말의 일부다. .. 세상이야기 201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