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부정투표는 당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힙니다. 하지만 의혹투성이의 조사결과라면 당원들의 가슴에 치명타를 입힐 것입니다. 부정투표란 말만 들었는데.... 지역의 많은 당원들은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그런 짓까지 하느냐’며..... 제소하고 징계를 받으.. 진보정치 2013.07.01
의혹만 증폭시킨 조사 결과 정신 차리라는 당원들의 죽비 조사 받아야 할 사람이 조사한다고 할 때 어이가 없었는데 결과는 진실에 전혀 접근 하지 않았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죠. 어릴 때 아버지는 ‘사람을 알려면 술을 먹여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술버릇을 알아야 한다는 걸 철이 들면서 알았는데 사람은 어.. 진보정치 2013.06.29
이제는 말해야겠다. 좋아하는 건 당연한 권리 오창엽 동지의 글을 보고 용기를 낸다. 실명비판이 진짜 비판이듯 구체적인 문제 제기가 아닌 애매한 지적은 장난질에 불과하다는 걸 알면서도 비겁하게 자꾸만 검열을 했다. 집행부가 싫어할지 모르겠으나 난 당명 원안 반대를 나름대로 조직했다. 밥줄 때문에.. 진보정치 2013.06.27
과정을 무시한 필연적인 결과 이른바 재창당이 완전 죽을 쑤었다. 장기성장 발전계획안이 전국위원회에서 부결되고, 강령 채택도 무려 5시간 가까이 난상 토론을 했음에도 겨우 자구 수정만 하는 정도에서 봉합이 되었다. 당명은 ‘녹색사회노동당’이란 원안이 2표 차이로 부결되어 대표가 번안동의를 요청하기도 .. 진보정치 2013.06.24
월간 좌파에게 보내는 우려 옛 사회당 출신 당원들이 ‘월간 좌파’를 만들었습니다. 정파 구성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셈이죠. 결사의 자유가 있으니 나무랄 수 없는 일이긴 하나 우려하지 않을 수 없어 몇 자 적어 봅니다. 작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사회당 출신의 당원들의 정치적인 선택은 당을 매우 혼란스럽게 .. 진보정치 2013.05.28
당헌·당규 개정 소위 참석 결과 보고 세 번 째 회의부터 참석 회의 참석 결과를 보고 하려니 어색한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조직의 부름을 받고, 교통비까지 지급받았으니 보고하는 게 당연하다고 믿습니다. 저를 믿는 동지들이 대의원대회 준비 위원으로 추천해 주셨으나 1명이 많아 ‘당헌·당규 소위 위원으로 하면 어.. 진보정치 2013.05.28
물 먹은 재창당 이용길 대표는 재창당 수준의 당헌당규 개정을 약속했다. ‘전면적인 개정을 하겠다’는 말이다. 그런데 대폭 개정은 커녕 전국위원회 의장 신설마저 압도적인 차이로 부결되었다. 대표의 인사권을 검증할 독립적인 인사위원회 안이 상정되지 않은 게 다행인지 모르겠다. 이른바 당권파.. 진보정치 2013.05.24
독립적인 인사위원회가 왜 문제 되는가? 대표의 인사권를 이대로 둬야 하는가? 당이 시끄러울 때 이용길 대표와 독립적인 인사위원회와 관련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었습니다. 민주적인 당 운영을 위해서는 대표에게 쏠린 인사 권한을 분산시키고, 함께 책임지려면 한 번 더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게 공통적인 생각이었습니.. 진보정치 2013.04.14
왜 당헌 당규 개정이 중요한가? 재창당 수준의 당헌 당규 개정은 이용길 대표의 선거 공약입니다. 그만큼 문제 있는 내용이 많다는 거지요. 무원칙한 통합의 광풍이 몰아칠 때 민주적인 당 운영을 위해 당헌 당규에 관심을 가지면서 검토해본 결과 문제가 정말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작년 진보좌파정당 추진위원회에서.. 진보정치 2013.03.18
당헌ㆍ당규 개정의 알파와 오메가는? ‘재창당 수준의 당헌·당규 개정’은 이용길 대표의 공약이다. 이는 민주적인 당 운영을 위해 전면적인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말이기도 하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2008년 당시 만든 당헌·당규가 문제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어떤 이는 ‘운용의 묘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 진보정치 201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