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미화해야 하는가? 죽은 사람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가만히 있었다. 오재영에 대한 공치사가 심한 것 같아 불편했으나 그냥 넘어갔다. 2003년 말에 민주노동당에 입당해 그 전에 있었던 일은 정확히 모른다. 그 후에도 관심을 가진 분야 말고는 잘 모르지만..... 이제 대선도 지났으니 .. 진보정치 2017.05.14
노동당의 당명 개정 소문 좌파노동자회가 평등노동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구성원들의 선택이니 자유다. 최근 노동당에서 당명을 바꾸려 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그게 평등당이라고 한다. 정말 이름 지을 줄 모른다. 안효상이 비대위원장 할 때 전국위원회에서 부결된 걸 굳이 대표 직권으로 상정을 한 좌파당.. 진보정치 2017.03.26
노동당에서 불편한 것 “순수한 국어의 주장은 항상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 일어난 것처럼, 전체주의나 집단주의에 닿아 있다.” 정말 불편했던 건 당의 공식 문건이나 자료에 외국어 사용하지 말고 우리말 쓰자고 한 걸 히틀러 치하의 전체주의로 모는 것이었다. 물론 순수한 국어란 말은 꺼내지도 않았음에.. 진보정치 2017.01.29
고종석의 말을 인용한 김성수 얼마 전에는 울산 액트라더니 이젠 노동당 고란다. 말은 얼이라 했다. 명색이 진보좌파 정당에서 우리말 천대를 못해 난리다. 제발 부탁인데 이러지 마라. 당 상근자들이 무심코 문건이나 자료에 외래어가 아닌 외국어 사용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더니 경기 수원의 김성수가 아래와 같은 .. 진보정치 2016.09.15
벌금과 관련한 거시기한 기억 민주노동당 시절 한미FTA집회와 관련해 시도당에 5~7의 활동가들이 벌금을 맞은 사건이 있었다. 대한민국 경찰이 일률적으로 할당을 한 셈이다. 서울로 오라는 걸 내용증명을 보내 ‘대구에서 조사를 성실히 받을 테니 우편물도 집이 아니라 시당에 보내주고, 사건도 관할인 서부경찰서로.. 진보정치 2016.07.14
원직복직은 가장 노동당다운 해결 부당인사와 정파 싸움? 분명히 반대한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그리 급한지 인사를 단행했다. 우리가 그렇게도 욕하는 부당인사를 밀어 붙였다. 이 대목에서 사무총장과 당사자의 말이 틀린다. 이럴 경우 피해자 중심주의를 채택한 노동당답게 당사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지 .. 진보정치 2016.07.06
주사파보다 못한 선거결과 2006년 민주노동당의 지방선거 결과는 2년 전 총선과 달리 참패였다. 당시 대표인 김혜경 고문은 ‘정치의 기본은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라며 즉각 사퇴하셨다. 잔머리 굴리던 주사파들은 더 이상 머뭇거릴 핑계가 없어져 버려 당시 사무총장이던 김창현도 물러나지 않을 수 없었다.. 진보정치 2016.04.17
인사에 대한 고언 인사와 관련해 논란이 있는 것은 첫 단추를 잘못 끼웠기 때문입니다. 평론에 대한 기준이 서로 차이가 있을 것나 금 민 동지는 경험이나 학식으로 보아 정책위 위장 발령은 적절하다고 보며, 체계적인 정책 축적이 가능한 기회라 생각합니다. 특히 독일 유학을 해 독어를 비롯한 외국어에.. 진보정치 2015.09.29
이 사람이 사무총장이라니? 애초 한 집에 살 의사가 없었다. 집에 불을 지른 인간들. 아가리를 덤으로 달고 살 것이다. 사무총장 내정자인 구형구 씨가 쏟아낸 말이다. 위는 재작년 대의원대회에서 원안인 녹색사회노동당이 부결되자 홈페이지에 퍼부은 것이고, 아래는 당원 30명이 부정 표결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 진보정치 2015.09.26
평가 없는 노동당 결과에 책임지지 않은 대표들 노동당에 평가가 없다. 특히 사람에 대한 평가는 한 줄도 없다. 홍세화, 이용길 대표에 대해 평가하는 걸 보지 못했다. 밖을 향해 문제 제기하고 비판을 멈추지 않는 정당에서. 홍 대표가 ‘오르기 싫은 무대’에 올랐지만 오르고 나서의 책임은 당사자의 몫.. 진보정치 201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