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노동자회가 평등노동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구성원들의 선택이니 자유다. 최근 노동당에서 당명을 바꾸려 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그게 평등당이라고 한다. 정말 이름 지을 줄 모른다. 안효상이 비대위원장 할 때 전국위원회에서 부결된 걸 굳이 대표 직권으로 상정을 한 좌파당은 사라진 모양이다.
‘내가 최대 주주니 주요 당직자 면접을 직접봐야 한다’며 경남까지 친히 나들이까지 한 경기북부의 김길오 씨가 굉장히 좋아하신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당의 간판을 바꾸려면 구성원인 당원들의 의사부터 물어야 하는 건 상식이다. 입으로만 ‘좌파 평등’이라고 해 조직이 좌파가 되고 평등해지지 않는다.
당에 돈 좀 많이 기부했다고 목소리가 높아지는 게 엄연한 현실인데 당명까지 좌지우지 하려 드는 건 웃음꺼리 밖에 안 된다. 이석기 일파가 돈으로 조직 관리한 수법과 똑 같다. 노동당을 북조선의 로동당과 혼돈 하는 건 내일 모레 북망산 가실 극우 일부들이지 50대만 해도 설명하면 알아듣는다. 반풍수 집구석 망친다고 했다.
어설픈 반거충이가 나대면 통째로 말아 먹는 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다는 정도는 알자. 김길오 씨, 엔가이 하소. (사진: 이병관)
덧 글: 저 트럭은 당에 많은 기부를 한 김길오 씨가 ‘트럭 사자’고 해 구입한 것이다. 최대 주주가 한 마디 하니 아무도 반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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