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이 아니라 신당입니다” “자민통에 비례의석 주고, 신당 준비위로 새 출발하자” 저는 12월 19일 투표를 하고 탈당계를 제출하려고 속주머니에 넣어 다니다가 결국 제출은 하지 못했습니다. 또 12월 31일에 제출하려고 다시 써서 가지고 다니다가 이번에도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참 끈질긴 인연입니다. 1991년 2월, 진보정당을 .. 정치 경제 2008.01.07
“자주파, 고장 난 나침반을 버려라” 이덕우 변호사 “일심회 관련자 출당시켜야” 이덕우 변호사는 민주노동당 창당부터 크고 작은 굴곡을 함께 해 온 민노당 역사의 산 증인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활동에 이어 민노당 창당 때 결합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인권위원장, 당대회 의장을 역임했다. ‘생업’을 가진 탓에 .. 정치 경제 2008.01.07
민주노동당, 총체적 사망선고…신당창당 필요 6일 오후, 여의도에서 만난 조승수 민주노동당 진보정치연구소장에게 “신당창당 흐름을 이끌고 있는 조승수”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느냐고 물었더니 “신당 창당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당원 중의 한 사람”으로 해달라고 했다. 그가 사실상 신당 창당을 위한 실무준비에 들어갔다는 시각이 많지.. 정치 경제 2008.01.07
‘이명박 특검법’ 국무회의 의결…이르면 28일 발효 정부는 26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회의를 열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 등을 수사하기 위해 제출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이명박의 주가조작 등 범죄혐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대한 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국.. 정치 경제 2007.12.27
의회주의와 결별하고 대중 속으로 들어가자. 대선평가기고-민주노동당을 위한 제언 민주노동당의 대선결과를 놓고 그동안에 잠재된 갈등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듯하다. 해묵은 정파갈등에서 나오는 정치공세들로 당 홈페이지의 게시판은 뜨겁다. 그러나 제기되는 내용은 매우 편협하고 답답한 내용이다. 한편에서는 소위 주사파가 당을 망쳐.. 정치 경제 2007.12.27
이경숙의 과거를 묻지 마세요....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의 과거를 묻지 말라고 하네요. 이 위원장이 1980~81년 국가보위입법회의 의원(이하 국보위 입법의원), 81~85년 민주정의당 국회의원으로서 전두환 정권의 법적ㆍ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주는 작업에 참여한 과거를 묻지 말고 잊어 달라고 합니다. 특히 국보위 입.. 정치 경제 2007.12.26
한국의 민주화는 너무나 ‘약한’ 민주화 ‘약한’ 민주화의 결과는 자본 국가, 시장 국가 겉으로만 보면 한국의 민주화는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중남미나 동남아시아와는 달리 군부 세력은 이제 더 이상 한국 정치의 주요 변수가 아니다. 전두환, 노태우를 어떻게든 재판에 회부한 것도 예를 들어 칠레 같은 나라와는 확연히 구별가는 대목.. 정치 경제 2007.12.25
경제 대통령 당선, 국민의 삶은 나아질까?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쉽지 않았던 2007년도 저물어간다. 역대 가장 재미없는 선거라고 했던 대통령 선거도 끝나고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자는 정권 인수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 모양이다. 국민들도 한해를 정리하고 곧 다가올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08년 새해, 우리 국민의 삶은 나아질 것인.. 정치 경제 2007.12.25
이번 대선에서 희망을 보았다 “도덕보다 현실 선택한 국민…민주노동당은 쌤통” 최장집 교수의 주장대로, 정치와 도덕성은 구분돼야 한다. 도덕성이라는 것은 정치와 별개의 것이다. 물론, 정치할 때 도덕성은 없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도덕은 정치의 선에서 같이 이야기될 것이 아니라, 정치를 이야기하기 이전에 일종의 "베.. 정치 경제 2007.12.25
이건희, ‘올해의 인물’에서 최악의 ‘인물’로 추락 요즘 한국 최대 그룹 삼성을 설명하는 핵심어는 ‘위기’다. 삼성 사람들은 10월29일 김용철 변호사의 증언으로 터져나온 비자금 의혹 사건을 ‘사카린 밀수 사건’에 버금가는 위기로 인식하고 있다. 한 삼성 관계자는 “2004년 대선 자금 수사, 2005년 삼성 X파일 사건 때도 무척 어려웠지만, 지금은 그.. 정치 경제 200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