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와 4대강의 생명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어제 4대강 사업에 편입된 팔당 유기농 농지를 상대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강제 수용 ‘재결’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결이 수용되면 정부는 곧 강제 수용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4대강 죽이기’에 눈이 먼 이명박 정권이 이젠 ‘토지 강제 수용’이라는 국가의 폭력적 기.. 진보정치 2010.05.01
4대강 삽질로 사라진 상주보 인근 버들 숲 낙동강 삽질로 사라져 버린 아름다운 숲 상도 촬영장은 낙동강 옆에 자리하고 있다. 상주보 건설구간에 속하기도 하다. 강 주변 숲은 천연정수기라 불릴 만큼 강으로 스며드는 오염원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현장을 방문 했을 때는 수량이 20~35년 된 잘려진 버드나무를 볼 수 있었다. 현장 담당자는 .. 환경과 생태 2010.04.30
새만금은 밀어 붙이고 4대강 사업은 반대하는 민주당 새만금방조제는 ‘서해안 4대강 사업’ 33킬로미터나 되는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라 부르는 이 공사는 갯벌을 막아 바다를 죽인 삽질이다. 환경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갯벌의 중요성을 잘 안다. 육지에서 흘러나온 온갖 오폐수를 걸러주는 천연정화조이자, 각종 생물이 살면서 철 따라.. 환경과 생태 2010.04.27
[스크랩] 삽질로 파괴되는 4대강 13대 비경 4대강 13대 비경 상세자료 ○4대강 비경1. 낙동강 ‘하회마을’(병산서원~하회마을) 마애 솔숲공원 병산서원 풍경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사이 모래톱 하회마을 앞 부용대 하회마을 및 만송정숲 전경 하회마을 만송정 1. 대상지관련사항 1)자연환경 및 역사 문화적 가치 ○병산서원(사적 제260호) : 안동.. 환경과 생태 2010.04.22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제’ 열려…불자들 이명박 정권에게 엄중경고 광란의 삽질을 향한 부처님의 엄중한 경고 1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불교시민단체와 사찰 50곳, 스님 1000여명과 불자 1만여명이 참석하는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재’가 열렸다. 이날 수륙대재(水陸大齋)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공사 중단을 촉구하면서 “인간을 위한 개발과 경제.. 환경과 생태 2010.04.19
창조질서를 거역하는 수탈농업대신 자연농업으로 제 철의 음식을 먹는 게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것 제 철에 난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게 몸에 이롭다는 건 누구나 안다. 참외나 수박을 3~4월에 먹은 지 이미 오래되어 어색하지 않지만 자연의 질서에 어긋난 것은 분명하다. 더운 여름에는 가을걷이를 한 후 뿌려 겨우 내 모진 추위와 눈보라에도 살아남은 .. 환경과 생태 2010.04.11
꽃샘추위가 발악하는 산골에도 봄은 온다. 지금 제가 있는 곳은 경북 군위군에서도 산골인 소보면입니다. 버스 종점이 코 앞이니 두메산골이죠. 대구에는 꽃이 폈다는데 여기는 밤낮 기온 차가 20도가 넘으니 제 몸이 적응하느라 고생입니다. 몇 일전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나가면서 방한복을 입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삶의 이야기 2010.04.09
자연농업을 고집하는 우직한 농사꾼 화학 비료와 맹독성 농약 살포로 토양 산성화 극심 농사나 사업이나 남들이 하지 않는 방식으로 해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그렇지만 막상 하려면 여간 힘이 들지 않는 게 사실입니다. 화학비료를 주고 병충해가 오면 바로 농약을 치는 농사가 ‘식량증산’이란 미명 하에 박정희 정권.. 환경과 생태 2010.04.09
‘4대강 공사를 큰 어항’이라는 정운찬 머리에는 뭐가? 낙동강 함안보ㆍ물금취수장 방문…강을 막은 보가 어항이라고? 정운찬 국무총리는 3일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어항이 커야 물고기들이 깨끗한 물에서 자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권역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경남 양산시 물금취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이 작은 어항이라.. 환경과 생태 2010.04.03
자전거로 달린 군위읍 40킬로미터 왕복 몇 일 전 목욕도 하고 장도 볼 겸 군위 읍내까지 다녀왔습니다. 면소재지에서 조금 더 가는 정도만 다녔는데 막상 읍내까지 초행 길을 가려니 걱정이 앞서더군요. ‘전국 완주도 했는데 이 정도 못 가면 체면 안 선다’는 똥고집 하나로 자전거를 밟았습니다. 면소재지에 있는 이정표를 보니 ‘군위 12.. 삶의 이야기 201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