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저 벗으라면 열받지 디오피니언이라는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도 대북 제재보다는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여론이 68.6%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여론과 무관하게 한나라당은 정부로 하여금 PSI에 전면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윽박지르고 있으니 민족이 당면한 생명권의 위기 상황조차 .. 한반도와 국제 2006.10.12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며칠 전 미국 상원 군사전문위원 아무개씨는 다음 전쟁 후보지로 다시 한국이 유망시된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이기를 '이번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핵전쟁을 회피할 길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무서운 이야기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진정한 시인이 있다면 '말씀'해야 한다, … 피맺힌 언어로, .. 한반도와 국제 2006.10.12
북한 핵실험을 바라보는 시각 이 글은 북한의 핵실험 후 제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 담임 목사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기독교인들 대부분이 미국 사대주의에 젖어있는 현실을 개탄하는 기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했으면 하는 심정에서 보냈는데 반응이라도 올지 모르겠습니다. 담임 목사 역시 "기독교 국가.. 한반도와 국제 2006.10.12
참혹한 위기에서 탈출하기 핵실험을 통해 북한은 판을 바꿔버렸다. 이제 남은 문제는 북한의 핵을 해체시키고 북한의 추가적 행동을 막는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핵무장한 북한과 공존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가장 커다란 피해자는 다음 아닌 한반도의 민중일 것이며, 남한의 .. 한반도와 국제 2006.10.11
대북봉쇄 참여하면 더 큰 화를 부른다. 결론부터 말하자, 북한의 핵실험 문제만 거론할 것이 아니라 남한 곳곳에 있는 우리의 통제할 수 없는 미군의 핵무기에 대한 말은 단 한 마디도 나오지 않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전시 작전 지휘권이 우리에게 없기에 사태 발생시 대한민국 국군 총사령관인 대통령이 통제할 방법이 없는 게 사실 아닌.. 한반도와 국제 200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