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홧발 피해 여학생 “아직도 어지럼증…경찰 공개사과 요구” “내가 원하는 건 개인적인 사과가 아니라 공개 사과입니다. 그리고 경찰의 재발 방지책입니다.” 지난 1일 새벽 전경에 의해 군홧발로 폭행당한 이아무개(서울대 국악과)씨는 4일 담담하게 ‘공권력의 각성’을 요구했다. 그는 지금도 구토와 어지럼증을 느끼고 있지만 정신은 말짱하다고 했다. “정.. 성평등과 인권 2008.06.05
진중권 교수, 촛불집회서 사상의 자유를 말하다.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로 촉발된 촛불집회가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난 민심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 100일을 맞은 3일 밤에도 1만 5천여 명이 서울시청 앞에 모여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 국정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진보신당의 인터넷 방송의 진행자로 한 달여 동안 .. 문화 예술 2008.06.05
청기올리고 백기올리지 말고 청기내리고 이제는 30개월 이상 소에 대해 ‘수출 자율규제’를 요청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애초에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정운천 장관은 애초에 미국 정부에게 ‘수출 자율규제’를 요청하겠다고 했다가 말을 또 바꿔 미국의 수출업자들에게 자율규제를 요청한다고 했습니다. 수입 고시 문안은 하나도 바꾸지 않.. 만화 만평 2008.06.05
‘탄핵천국, 명박지옥’을 부르짖는 대구시민들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10대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왜 헬맷을 쓰고 왔느냐’고 물었더니 서울에서 경찰이 ‘방패로 시민들을 찍는 것을 보고 다칠까봐’ 쓰고 왔다고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이 아니라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경찰을 보는 청소년들의.. 여행과 사진 2008.06.04
대구촛불문화제 대구에서도 장관 고시 후 ‘고시철회, 협상무효’를 외치며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대백앞 광장에는 최근 불법 주차 차량이 너무 많은데 관할인 중구청에 전화를 해도 단속하지 않는 것을 보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것을 막으려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지울 수 없습니다. 87년 6월 항쟁 이후 .. 여행과 사진 2008.06.04
전경 아들과 마주한 촛불든 아버지 폭우가 쏟아져도 촛불의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2일 서울 시청광장에는 2천 여 명의 시민들이 비옷을 입고 모여 촛불을 들었다. 시민들은 “이명박은 물러가라”, “연행자를 석방하라”를 외치며 촛불문화제를 진행한 후 종로와 명동을 지나 시청으로 행진을 진행했다. 오늘 촛불행진은 강기갑 민주.. 세상이야기 2008.06.03
과격진압 경찰 ‘사면초가’ 비폭력 시위에 물대포ㆍ특공대 동원 경찰이 최근 촛불시위에 대한 무리한 대응으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경찰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228명을 무더기로 연행하고 60여명의 부상자를 낸 1일, 경찰 경비대책 관계자들은 언론 접촉을 아예 피했다. 어렵게 전화통화.. 세상이야기 2008.06.03
"잡아가 봐, 대한민국에 국민은 많다" 경찰은 물대포 발사 수칙을 어기고 시민들을 정조준해 쏴댔습니다. 젊은 여성의 머리를 밟고 차는가 하면 방패로 찍어대고 진압봉을 잔인하게 휘둘렀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물대포와 폭력진압에도 불구하고 시위의 규모는 더욱 커지고 더욱 완강해지고 있습니다. 교수, 변호사도 시위대에 함께 하고 .. 만화 만평 2008.06.03
시위대 진압 경찰,KBS 기자도 폭행 촛불집회를 취재하던 KBS 기자가 시위대를 진압하던 경찰에 의해 폭행 당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2일 새벽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던 상황을 취재중인 KBS 영상취재팀 신봉승 기자는 전경이 휘두른 방패에 옆구리를 찍히고 안경을 쓴 상태에서 얼굴을 가격 당했다. 경찰의 폭행으.. 세상이야기 200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