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행진을 했던 유모차 엄마들, 우리는 떳떳합니다. 내 아이들을 열 달 뱃속에 품어 고통을 이겨내며 낳은 우리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엄마는 없음을 말씀드리며 이에 기자회견을 합니다. 저희 까페 이름인 유모차부대는 저희 스스로 처음부터 지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기들을 유모차에 태운 엄마들이 하나씩 모여들고 자발적으로 촛불에 참가하게 되.. 세상이야기 2008.09.22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에게 후배가 보냅니다.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님. 추석명절은 잘 보냈고 환절기에 잘 지내시는지요? 그렇게도 극성을 부리던 날씨도 8월 중순을 기점으로 수그러지고 만 것을 보니 계절의 변화라는 자연의 순리 앞에는 어느 누구도 꼼짝할 수 없는 가 봅니다. 대구를 가로지르는 신천만 가도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 삶의 이야기 2008.09.18
돈 받는 것은 빠르고 식칼테러는 방치하는 경찰 대통령과의 대화를 앞 둔 새벽 2시 경 조계사 앞 우정총국 공원에서 ‘안티이명박 까페’ 회원 3명에 대한 식칼난동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필명 ‘너럭바우’ 씨에 의하면 사건이 일어난 시각 피해자들이 우정총국 공원에서 명동 홍보전 관련해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만화 만평 2008.09.10
심재철은 이 글이 왜 문제인지 명확한 법적인 근거를 밝혀라! 아래의 제 글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 측으로부터 명예훼손을(를) 사유로 게시중단요청이 접수되었다며 네이버의 블로그 관리담담 부서로부터 누리편지(이메일)가 왔습니다. 이 글을 올린 게 언제인데 이제 와서 이 따위 짓을 하는지 너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어떤 근거에 의해 명예훼손이라고 보.. 카테고리 없음 2008.09.09
촛불 시위 국보법 적용 검토-촛불이 빨갱이란 말인가? 우리나라에 이렇게 빨갱이가 많을 줄 지금까지 미처 몰랐다. 경찰은 지난 4개월 동안 이 땅에서 일어난 촛불집회를 놓고 국가보안법을 적용하겠다는 기사를 읽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우리 국민들의 판단 수준이 낮다고 재단하는 공안통들이야 말로 의식수준이 낮기 그지 없다. 수많은 국민들이 .. 만화 만평 2008.09.08
신공안정국, 촛불 배후 색출에 혈안 100여일 넘게 수십 만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촛불집회의 배후가 있다’며 색출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21세기판 ‘신공안정국’을 만들어 자신들의 자리를 보존하려는 무리들의 장난질이죠. 이명박의 포졸이라며 ‘포졸청수’로 불리는 어청수는 충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친.. 만화 만평 2008.09.05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 촛불이 ‘집단소요’라고?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박순자 의원(경기 안산 단원을)이 사회적 소수자들의 농성을 ‘집단소요’라고 지칭했다가 이 같은 발언을 급히 취소하는 해프닝이 24일 있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당사 기자간담회에서 “법치가 누구에게 관대하고 약한 자를 홀대해서는 안 된다”며 법질서 확립.. 정치 경제 2008.08.24
‘기사 잘 봤다, 문정현 신부는 어디 있나?’ 전북경찰청 소속 정보과 형사가 언론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특정인사의 동향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나 '민간인 사찰' 논란이 예상된다. ‘전북지방경찰청 정보과 종교담당 형사’라고 신분을 밝힌 최아무개 경위는 22일 오후 <오마이뉴스> 기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난 21일자에 게재된 ‘촛불.. 세상이야기 2008.08.22
분명한 성추행이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 이제 경찰이 속옷 벗기기 경쟁에 들어가지는 않을지 모르겠다. 성고문 한 당사자도 책임을 져야 하듯이 지휘관들에게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사진:리뷰스타) 브래이지어를 벋도록 한 것은 오히려 피의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어느 수사과장이 말했다. 그럴까? 2005년에 제정되어 2008년 4월.. 성평등과 인권 2008.08.22
‘진보 라디오’ 9월 중 문 연다 진보신당 온라인 전략1-매체, ‘인터넷 직접 민주주의 실현’ 하반기 진보신당의 핵심 사업 중 하나가 온라인 미디어 전략이다. 지지율 3% 정도의 원외정당이란 악조건으로 다른 당에 비해 언론노출의 빈도가 낮고, 이로 인해 지지율이 고착화되거나 떨어지는 현상이 구조화될 위기에 놓인 진보신당이.. 진보정치 200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