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혁명, 아니 6월 항쟁의 교훈 현 정부의 퇴진이라는 극한값을 상정해본다면 지난 5월 초 청계광장에서 조그만 규모로 시작된 촛불집회가 그동안 정권의 부채질과 전 국민의 호응으로 점점 확대되더니 어제, 6월 10일에는 50만을 넘는 대규모 대중이 모인 장대한 집회로까지 확대되었다. 사태가 이쯤 되면 무언가 큰 사건으로 이어지.. 삶의 이야기 2008.06.22
“30개월 이상 무기한 금지…다음 주 관보 게재”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무기한 수입 금지된다. 30개월령 미만 쇠고기만 한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미국 농무부는 품질시스템평가(QS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의 인증이 없는 미국산 쇠고기는 전량 반송된다. 또 30개월령 미만 쇠고기에 대해서도 뇌ㆍ눈ㆍ.. 정치 경제 2008.06.22
“앞으로도 촛불소녀 무시하지 마세요” “대한민국의 미래는 우리 청소년, 촛불소녀들이라고 하잖아요. 그러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엄청 밝은 거죠.” 촛불소녀들은 수줍어하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그 말투는 당당했다. 경기도 수원 매향여고 1학년인 김정아 양은 “촛불소녀에 대한 관심이 좋기도 한데, 앞으로 계속 청소년을 무시하지 말고.. 세상이야기 2008.06.22
촛불집회 나온 70대 어르신 강기택 씨, ‘나이 든 사람들 반성해야’ 광장엔 초중고생부터 40대, 50대까지 다양한 세대들이 촛불을 든다. 하지만 7~80대 어르신들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오히려 촛불 반대 시위나 KBS, MBC 규탄시위에서 군복을 입은 그들을 볼 수 있을 따름이다. 21일 촛불집회에서는 생활한복을 입은 한 할아버지가 눈에 띄었다. 걸어가는 그의 뒤에서 .. 세상이야기 2008.06.22
지금은 정치적 IMF상황, 이문열은 17세기 정치인 이문열은 17세기 정치인인터넷은 제2의 구술문화 “YS는 IMF를 맞았는데, 지금은 정치적 IMF상황이다. 지지율이 7%인데, 모두 HID, 군복 입은 할아버지, 할레루야 외치는 아저씨들 아닌가.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어찌 그들과 갈 수 있겠느냐?”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의 말이다. 스타급 논객답게 그의 말은 .. 정치 경제 2008.06.22
한겨레가 독자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인사 광우병위험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촛불집회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한겨레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성원과 열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런 정성에 대해 한겨레신문은 감사의 인사를 지면을 통해서나마 전하고 있습니다. 독자와 잠재적인 독자들에게 .. 문화 예술 2008.06.21
촛불집회, 10대로부터 배우고 대중을 섬겨라. 이명박이 캠프데이비 산장 숙박료로 광우병위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에 서명을 하고, 거기에다 검역 주권까지 아낌없이 포기하고 온 후 ‘이명박 탄핵서명’이 누리망(인터넷)에서 시작되었다. 분노한 시민들이 급기야는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미군 장갑차에 깔려 죽은 효선ㆍ미순이 사건도 한 .. 삶의 이야기 2008.06.20
대한민국 고3이 이문열 씨에게 한마디 합니다. 이문열씨에게.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이준희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드릴이유는 이문열씨께서 며칠 전(6월 17일)에 말씀하신 촛불장난 발언 때문입니다. 평소 이문열씨의 책을 즐겨보던 저였기에, 이문열씨의 이러한 태도는 크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지만, 이.. 문화 예술 2008.06.20
이문열의 역겨움, 그리고 변태성욕? ‘이제 우리는 그를 분리수거할 수 있게 됐다’ 촛불에 대한 반격이 시작되었다.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민주공화국이라고 믿는 선한 시민에서부터, 집회장에서 청춘을 누려온 전문운동가들까지. 유모차에 태워진 아가들부터 수녀님들, 예비군 형님들, 할머니들까지. 헤아릴 수 없이 폭넓은 스펙트럼.. 문화 예술 2008.06.20
이명박, 6월10일 청와대 뒷산에서 촛불을 봤습니다. 역시 명박스러운 명박의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6월 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위대의 함성과 함께, 제가 오래전부터 즐겨 부르던 ‘아침이슬’이라는 노래 소리도 들려왔습니다. 캄캄한 .. 정치 경제 200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