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무식한 대학생 그대는 대학에 입학했다. 한국의 수많은 무식한 대학생의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지금까지 그대는 12년 동안 줄세우기 경쟁시험에서 앞부분을 차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영어 단어를 암기하고 수학 공식을 풀었으며 주입식 교육을 받아들였다. 선행학습, 야간자율학습, 보충수업 .. 삶의 이야기 2013.02.18
‘이명박은 독도 망언 해명하라’ 청와대 기습시위(동영상) 신분도 밝히지 않고 취재 방해하는 검은 양복 남자들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망언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규탄하는 대학생들의 기습시위가 벌어졌다. 19일 오후 2시 40분경 대학생 7명은 청와대 분수대 앞 길목에서 팔짱을 끼고 ‘독도망언 해명하라’는 구호를 외치.. 정치 경제 2010.03.19
‘청년취업은 본인 자활노력이 중요하다’는 이명박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서울시 세종로 1번지의 노친네가 또 입을 함부로 놀렸다. 가만히 있으면 본전이라도 하련만 입이 근지러워 결코 그냥 있는 법이 없다. 나이 칠십이니 노망끼가 있는지 모를 일이다. 명박 대통령은 18일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다 챙겨줄 수는 없다. .. 정치 경제 2010.02.18
청년실업 대란은 이미 시작되었다. 원래는 지금이 하반기 공채가 활발히 진행되는 시기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 채용에 나서는 기업도 줄어들고, 채용을 하더라도 예년에 비해 ‘줄어든 규모로 채용을 한다’고 기업들이 밝히고 있다. 구직자들은 자기소개서를 준비만 해놓고 내밀지도 못하는 현실이다. 공식적인 통계수치로만 보면, .. 노동과 민중 2009.09.03
제 명에 못 죽는 20대 여성들…왜? ‘자살공화국’ 한복판에 그들이 서있는 이유는? ‘자살자’ 수가 남성보다 많은 유일한 세대 취업해도 비정규직…월급마저 성차별 여전 미래에 대한 장밋빛 꿈을 꾸기에도 시간이 모자랄 20대 여성들이 점점 더 많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경찰청 통계를 보면 10년 전보다 전체 자살자가 1.04배 늘.. 성평등과 인권 2009.08.21
자식 취직 문제에 체면 따지는 못난 부모들 열심히 공부한 우리 자식들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행여 내 새끼가 경쟁에서 뒤쳐질까봐 노후에 대비한 돈까지 털어 과외 시켜가며 대학 보냈건만 취직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어가는 게 현실입니다. 근무 조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은 일할 사람이 없어 불법 체류 이주(.. 삶의 이야기 2009.08.17
앞산에서 보내는 특별하지 않은 인간의 평범한 이야기 흔히 개혁이나 변혁을 이야기 하면 사람들이 지레 겁을 먹고 몸을 움츠리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제가 몸 담고 있는 동네가 일반 시민들이 보기에 ‘한 칼 하는 인간’들만 모인 거창한 곳이란 편견이 아직도 있기에 결코 무리는 아니라고 믿습니다. 별 달린 사람들이 더러 있긴 하지만 그들이라고 특.. 삶의 이야기 2009.06.25
광우병 쇠고기, 대학생들도 ‘너나 쳐 드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저지하기 위해 대학생들도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7일 한양대ㆍ이화여대ㆍ숭실대 등 서울지역 18개 대학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가 ‘광우병 쇠고기 수입저지를 위한 서울지역 대학생 시국회의’를 출범시킨 데 이어 12일 오후 중앙대학교에서는 ‘광우병 쇠고.. 문화 예술 2008.05.12
가정의 달, 10대의 동거권에 대한 고민 저는 평소 “아무리 미혼이라 할지라도 성인의 경우 모든 선택과 결정은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결혼 전까지는 부모의 품에서 아무 탈(?) 없이 지내다 보내야 한다는 자식에 대한 애정이 많은 부모들로부터 ‘정신 나간 소리 하네. 네 새끼도 그러는지 보자.. 삶의 이야기 2008.05.11
진보신당, 여러분들의 새로운 눈이 되겠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 가려고 머리 싸매고, 대학하면 등록금 마련하느라 고생하고, 졸업하면 일자리 구하느라 머리 터지게 경쟁하고. 진보신당의 88만원 세대의 고민과 도전에 함께 하겠습니다. 문화 예술 200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