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뒤, 무엇을 할 것인가? 선거가 코앞인데 별로 흥이 나지 않는다. 몇 명 안 되는 인력으로 주어진 일정 소하 하느라 정신없이 전쟁 치르는 선거본부의 동지들이 들으면 몰매 맞을 소리일지 모르지만.... 그렇게 신도 안 나고 장사 안 된다던 연말 대선 때 보다 더 한 것 같다. 민주노동당과 갈라선 후 더 열악한 상황에서 살아남.. 삶의 이야기 2008.04.03
우리들의 청년, 88만원 세대를 이해하려는 노력 나이가 들어가는 ‘요즘 20대들 눈동자가 흐리다’는 말이 내 입에서 나오곤 한다. 자유분방해 보이면서도 의욕이 없어 보이는 그들을 바라보노라면 군사독재정권에 대항해 ‘마짱’뜬 우리 세대들의 청년시절과는 너무 달라 갑갑하기 그지없다. 21세기 초 남한 땅에서 20대로 살아가는 청년ㆍ학생들.. 삶의 이야기 2008.03.18
어깨가 축 처진 젊은이들 ‘요즘 젊은 애들’이라는 소리가 입에서 나오는 걸 보니 나도 슬슬 ‘꼰대냄새’가 나는 전조증상인가 보다. 입에 달고 살지는 않아야 될 텐데 하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처져 있고 동작 느린 게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눈알이 번득이는 청년들이 있어 희망을 잃지 않으려 한다. ‘신앙의 분위기’에서.. 삶의 이야기 2008.01.17
17대 대선에서 가장 진보적인 세대는 20대였다 젊은 세대의 보수화가 이명박 압승의 원인이라고? 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압승을 거두었다. 선거 결과를 두고 일각에서 국민의 보수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그 가운데 서울 수도권 고학력 중산층의 보수화를 지적하면서 ‘서울 지역주의’라고 하는 .. 진보정치 2007.12.25
“수능 거부 총파업을 상상하자” [불온한 희망] 유신세대-386세대-88만원 세대 대화하다 ▲강의하는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오른쪽으로 사회자 이광호 레디앙편집국장과 우석훈 박사. 유신세대인 홍세화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386세대인 우석훈 박사, 그리고 88만원 세대들이 만났다. 예스24, 출판사 ‘철수와 영희’, 레디앙이 공.. 문화 예술 2007.12.04
우리는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 “고려대는 삼성과의 유착관계를 청산하라!” ▲고대 보건대 투표권 시위 및 이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수여 반대시위를 벌여 출교당한 7명의 학생을 포함, 이 학교 학생 20여명은 16일 오전 고려대 본관 앞에서 삼성-고대 유착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출교 580일을 넘긴 대학, 1심 재판부가 “출교는 가.. 삶의 이야기 2007.11.28
07년 대학생 1,313명 민주노동당 입당 학생위 “9~11월에만 800명”…권 “대선 태풍되어 달라” 민주노동당은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올해 당원으로 가입한 1,31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집단 입당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를 주관한 민주노동당 홍성규 학생위원장은 “한국 사회에서 흔히 대학생들은 탈정치적이고 비정치적이라고 하는데, .. 진보정치 200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