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의 사회정당론은 뻥이다. 사회 운동과 정치는 하나다. 갑자기 난데없이 노동당에서 사회운동정당론을 들고 나왔다. 당이 선거를 미루고 장기전에 대비해야 된다는 게 그 이유다. ‘하수도 뚜껑하나도 정치적이지 않은 것이 없다’는 김혜경 고문의 말씀처럼 우리 사회를 바꾸는 모든 운동이 정치영역인데 정당과.. 진보정치 2017.07.04
민중후보 백기완에서 심상정까지? 시사인의 표지에 백기완 선생으로 시작한 민중 독자 후보가 심상정까지 이어진다고 나와 있다. 백기완 선생으로 시작한 민중후보 운동이 권영길까지 이어진 건 틀리지 않기에 굳이 거론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만 권영길이 2007년 대선에 출마해 사상 최대의 불량품인 코리아 연방공화국.. 정치 경제 2017.04.06
대표는 문제를 풀 의사가 있는가? 누가 당의 과거를 등장시키는가? 구사대를 넘어 친위대까지 등장한 것 같은 분위기네요. 누구는 장황하게 구교현을 비롯한 특정 대표단에게 아주 강력한 대응 주문까지 하시면서..... 새벽에 당원에게 전화해 ‘내가 우습게 보이느냐? 현피 뜨자’며 횡설수설한 구형구 씨처럼 이젠 노골.. 카테고리 없음 2016.06.19
주사파보다 못한 선거결과 2006년 민주노동당의 지방선거 결과는 2년 전 총선과 달리 참패였다. 당시 대표인 김혜경 고문은 ‘정치의 기본은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것’이라며 즉각 사퇴하셨다. 잔머리 굴리던 주사파들은 더 이상 머뭇거릴 핑계가 없어져 버려 당시 사무총장이던 김창현도 물러나지 않을 수 없었다.. 진보정치 2016.04.17
평가 없는 노동당 결과에 책임지지 않은 대표들 노동당에 평가가 없다. 특히 사람에 대한 평가는 한 줄도 없다. 홍세화, 이용길 대표에 대해 평가하는 걸 보지 못했다. 밖을 향해 문제 제기하고 비판을 멈추지 않는 정당에서. 홍 대표가 ‘오르기 싫은 무대’에 올랐지만 오르고 나서의 책임은 당사자의 몫.. 진보정치 2015.07.13
동작을 출마 노회찬 ‘정치 불판 갈겠다?’ 7.30 재보선에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정의당 노회찬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불판을 갈겠다’고 선언했다.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국민의 생명조차도 이윤 추구와 기득권을 지키는 일 앞에서 하찮은 것으로 취급되는 현실 속에서 부정부패의 사슬들을 정치가 말이 아니.. 정치 경제 2014.07.08
연합정당론에 대한 대표단의 입장은? “사과 상자에 배 담아서 시장에 내놓을 심산” “진보 포장지 특가 세일 좀 하지 마세요. 진보의 가치가 그래서 땅에 떨어지는 겁니다.” 김성수 당원의 “‘진보정치 혁신과 재편을 위한 새로운 길’을 반대하며”란 글에 달린 당원 두 분의 댓글입니다. 2011년을 생각하면 머리 아픈 당.. 진보정치 2014.01.08
민주당의 전 당원 투표, 비난할 일인가? 민주당이 지방자치 정책과 관련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했다. 이는 처음 있는 일로 찬반 논란이 있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불만과 우려스러운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물론 노동당과 정의당은 강력하게 반대하는 논평을 냈다. 민주당 내부에 기득권을 주장하면서 .. 정치 경제 2013.07.30
초대에 밀린 자의 넋두리 건강한 정파로 부터 초대? 2011년 통합의 광풍이 휩쓸고 간 가을 어느 날이다. 여성 동지로 부터 ‘선배, 좌파 세력을 아우르는 정파를 만들려 하는데 같이 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철학이나 견해가 있는 게 아니라 당권에만 관심이 있으니 괜히 이름 올리지 마라’며 말리는 동지에게 .. 진보정치 2013.07.23
위기의 순간 돋보이는 사람 왜 길을 복잡하게 하려는가? 위기의 순간이 너무 비교된다.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 당시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마지막에 탈출했다. 절대 절명의 순간 그들은 평소 훈련 받은 대로 최선을 다해 뛰었고, 덕분에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원칙에 충실한 것이다. 그런데 진보좌.. 진보정치 201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