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실상인가 신기루인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 대다수가 ‘모셔 와야 한다’며 안철수에게 매달린다. 정치초년생에게 능구렁이들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없지만 정권 탈환이 그만큼 시급하다는 말이다. 문국현이 뜨자 ‘문국현과 단일화 하자’고 했고, 노무현은 울산에서 노동자들에게 식칼테러까.. 세상이야기 2012.07.29
한의원에 부활한 유신 공주 월요일 아침이라 조금만 늦게 가면 오래 기다려야 하기에 9시 10분 전에 한의원에 도착했습니다. 침 치료를 받고 교정치료 대기 중인데 마침 케이블방송에 편집인 협회 주최로 ‘박근혜 후보 초청 토론회’가 진행 중이라 박근혜 보다는 나이가 많은 60대 후반의 여성들이라 ‘평생을 꾸.. 삶의 이야기 2012.07.16
아직도 조용한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 책임 사석에서는 말할지라도 아무도 공개적으로 꺼내지 않았기에 매우 조심스럽고 부담이 갑니다. 그렇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말이고 하지 않으면 안 되기에 어렵게 꺼내고자 합니다. 선거 후 조용함은 마치 태풍 전야의 고요인 것 같습니다. 그냥 넘어가면 좋겠지만 언젠가는 터진다는 건 엄.. 진보정치 2012.07.10
솔직하지 않은 이정희와 경기동부연합 이정희 대표 같은 공인이나 사회의 지도적인 위치에 서려는 사람은 우선 정직해야 합니다. 잘못을 하거나 실수했을 때 ‘내 불찰’이라거나 ‘잘못했다’는 말 한 마디만 하면 어지간한 건 풀리기 마련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사람에게 비난을 하거나 욕을 한다면 ‘정신 나간 .. 정치 경제 2012.03.27
심상정은 여성할당을 지킬 것인가? 남의 집 일에 관심이 없어 가만히 있었으나 여성할당 문제라 한 마디 합니다. 통합진보당이 여성할당 문제에 걸려 있습니다. 대구 북구 을의 경우 민주노동당 출신의 남명선 씨와 통합연대 출신의 조명래 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어느 인사의.. 정치 경제 2012.01.18
한명숙 대표, 정치검찰 퇴출과 재벌개혁을? 민주당 새 지도부가 검찰과 재벌 개혁하겠다고 한다. 정치적인 수사라 할지라도 일단 환영한다. 한명숙 대표를 비롯해 자신들이 당한 게 있으니 검찰은 어떤 형태로던 개혁할 가능성이 높지만 경찰은 철저히 이용할 것 같아 반쪽 개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치권이 저지른 .. 정치 경제 2012.01.17
한명숙 당선이 노무현의 부활은 아닌가? 민주통합당 대표에 한명숙 전 총리가 당선되었다. 80만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흥행이 성공한 것은 축하할 일이다. 그렇지만 이번 선거는 아무리 참여한 사람이 많아도 그 정당의 틀을 바꾸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는 것도 함께 보여 주었다. 한명숙ㆍ문성근의 약진은 노.. 정치 경제 2012.01.16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제소에 얽힌 이야기 어린 딸 앞에서 의자를 차면서 쌍욕까지 그 동안 미루었던 제소와 관련한 이야기를 이제는 해야겠다. 언젠가는 밝히려고 했는데 서로 얽혀 있어 말하기 쉽지 않아 그냥 두었다. 이제 그들이 떠났으니 밝혀도 괜찮을 것 같다. 2007년 3월 민주노동당 달서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위원.. 성평등과 인권 2012.01.05
누구나 정치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저는 2004년 민주노동당을 찾았습니다. 제 연배의 활동가들 중에는 엄청난 늦깎이지요. 입당하고 보니 40대 초반의 후배들이 지역위원장을 맡아 열심히 활동하는 게 그렇게 보기 좋아 틈나는 대로 밥도 같이 먹고 막걸리도 마셨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것 말고는 없었습니다. .. 진보정치 2011.12.28
독자파인 윤희용, 왜 통합을 말하는가? 이른바 독자파라 불리지만 사람을 구분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독자파란 말이 분류가 아닌 ‘민중의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란 원론적인 주장을 하는 철없는 중년으로 봐 주는 것이라면 고맙게 받아들이려 한다. 통합 논의와 관련해 독자를 주장했으나 이제 통합의 정치를.. 진보정치 201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