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동지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약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을 보고도 침묵을 지키고 있었던 점에 대해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여성 동지들에게 사과를 드립니다. '침묵하는 것은 악의 편'이라고 지금까지 수도 없이 떠들어 놓고는 정작 내 앞에 벌어진 일에 대해 실천은 커녕 입을 다물고 있었으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개.. 카테고리 없음 2007.07.09
3.8 세계여성대회 장면.... 안이정선 대경여성연합 대표의 대회사..... 무기한 투쟁 중인 영남대병원 노동자들의 절규..... 정안농산노동자들의 피맺힌 절규.... 김광미 남구위원장의 미소..... 성평등과 인권 2007.03.28
한미FTA, 여성에게 닥쳐올 재앙의 그림자 〔창비논단〕소수에겐 ‘정상 향한 도전’, 다수에겐 ‘바닥 향한 질주’ 노무현 정부는 한미FTA가 ‘여성을 위한 고용대책’이 되어 여성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풍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이러한 주장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1990년대 한국에서 본격화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가 가져.. 한반도와 국제 2007.03.15
성폭력에서 생존자들에게 지지를! ☞짐승 같은 놈 ‘인면수심’이라는 단어가 있다(유사한 것으로는 ‘금수만도 못한’). 인간의 얼굴을 했지만 동물의 마음을 지녔다는 뜻이다. 솔직히 말해서 동물의 마음이 어떤지 알도리가 없는 인류가 왜 이 단어를 나쁜 뜻으로 사용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언론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 성평등과 인권 2007.02.06
사랑이라는 이름의 일방적인 희생 사랑이란 이름으로 전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일방적인 희생을 우리 어머니라는 여성에게 강요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벽밥 먹고 현장으로 출근해야 하고, 장기간의 지방 출장도 있는 건설업의 특성상 어머니가 안 계신다면 제 딸은 고아 아닌 고아가 되고 말았을 겁니다. 당 활동에 조금 나가고 몸.. 성평등과 인권 2006.10.08
[야! 한국사회] 밥상의 권력 당연한 말이지만, 명절이 가까워지면 자고로 인간에게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동서양 여러 종류의 제사란 양을 바치든 과일을 바치든 대부분 식사의 모방이고 재현이다. 기독교의 성찬식은 최후의 만찬의 모방이고, 유교의 제사 역시 조상신을 모셔놓.. 성평등과 인권 2006.10.03
여성주의가 내게 가르쳐 준 것 이 글은 병상에서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적은 것인데 청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윤 희 용 개인사의 많은 부분을 알고 계신 통일연대 오 규 섭 목사님 내외분과 대화를 나누다 딱지 맞은 과거사가(?) 떠올라 많은 반성을 한 내용입니다. 병상에서 책 펴놓고 지낸 유일한 환자라 거의 왕따(?)를 당하다시피 .. 성평등과 인권 200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