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대화, ‘이명박 사과’ 아닌 유감 ‘어청수 해임’ 없어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종교 편향’ 문제로 불교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하고 어청수 경찰청장에게 불교계를 방문해 사과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본의는 아니겠지만 일부 공직자들이 종교편향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 정치 경제 2008.09.09
어청수 파면과 ‘경찰청장ㆍ검찰총장 직선 서명 운동을.... 촛불시민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폭력을 휘두르고, 무덤에 묻혀 있었던 백골단(경찰관기동대)을 부활시킨 어청수 파면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이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청수가 저지른 잘못이 너무 많아 거론하기도 힘듭니다. 이명박 정권이 불교계의 강력한 저항과 국민들의 요구에 밀려 .. 함께하는 서명 2008.09.09
촛불 시위 국보법 적용 검토-촛불이 빨갱이란 말인가? 우리나라에 이렇게 빨갱이가 많을 줄 지금까지 미처 몰랐다. 경찰은 지난 4개월 동안 이 땅에서 일어난 촛불집회를 놓고 국가보안법을 적용하겠다는 기사를 읽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우리 국민들의 판단 수준이 낮다고 재단하는 공안통들이야 말로 의식수준이 낮기 그지 없다. 수많은 국민들이 .. 만화 만평 2008.09.08
경찰, 그들만의 화려한 면책 뉴스를 보니 국회법사위에서 김경한 법무부 장관이 ‘경찰관이 공무 중 피해를 줘도 면책특권을 주겠다’면서 자신의 소관 부서도 아닌 경찰 업무에까지 간섭했습니다. 한술 더 떠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은 아직 술이 덜 깼는지 노골적으로 거들었죠. 대한민국 최고의 주사파(酒邪派) 답게 놀더군요. .. 만화 만평 2008.09.05
신공안정국, 촛불 배후 색출에 혈안 100여일 넘게 수십 만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촛불집회의 배후가 있다’며 색출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21세기판 ‘신공안정국’을 만들어 자신들의 자리를 보존하려는 무리들의 장난질이죠. 이명박의 포졸이라며 ‘포졸청수’로 불리는 어청수는 충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친.. 만화 만평 2008.09.05
촛불신부의 눈물, 안식년 첫 걸음은 오체투지 수락산 성당서 마지막 미사 집전한 전종훈 신부 눈물범벅이 됐다. 손수건은 이미 흥건하게 젖었다. 안경을 벗고 눈물을 꾹꾹 찍어내던 초로의 신사는 끝내 어깨를 흔들며 조용히 흐느끼기 시작했다. 서운함이 복받친 중년 여성신자는 하얀 손수건에 얼굴을 묻고 마치 어린아이처럼 꺼이꺼이 숨죽여 .. 문화 예술 2008.09.02
여간첩 사건 조선일보도 못 믿는데 여권은 왜 난리법석인가? 원정화씨 진술 내용, 앞뒤 너무 엉성해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이른바 한국판 마타하리 ‘여간첩 사건’의 미심쩍은 구석이 너무 많아 사건 실체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경향신문ㆍ서울신문ㆍ조선일보는 1일 여간첩 원정화 사건에 대해 일제히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세상이야기 2008.09.02
신공안 정국, 사노련 1년 전부터 기획수사 촛불 이후 터뜨린 것 “법원의 결정은 반긴다. 하지만 아직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다. 단지 구속이냐 불구속이냐 문제만 가른 것뿐이다.” 지난 28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다시 자유의 몸이 된 사회주의노동자연합‘(이하 사노련) 운영위원장 오세철 연세대 명예교수의 말이다. 그는 29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인.. 세상이야기 2008.08.29
이상한 한국판 마타하리, 더 이상한 공안당국 초점, 원정화 여간첩 사건의 의문점 한국판 마타하리‘, ’영화 쉬리 방불‘ 등등 자극적인 수식어가 붙어 있는 여간첩 원정화 사건으로 요즘 언론이 떠들썩하다. 그런데 공안당국에서 발표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적지 않고 수사기관도 대응도 이해 안 되는 면이 많.. 세상이야기 200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