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183

양천서 ‘피의자 고문의혹’ 전원 파면, 책임자인 조현오는 영전

지휘책임자인 서장은 정직 1개월, 서울청장은 경찰총수로 많은 사람들은 어떤 이유라도 고문을 절대 반대한다. 반인륜적일 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짓거리이기 때문이다. 피의자 고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서울 양천경찰서는 고문 의혹을 받고 있는 성모 경위 등 강력 5팀 전원에게 파..

세상이야기 2010.08.10

시국법회…용산참사로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 죽어간 사람들

사부대중 여러분! 오늘 우리는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 죽어간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같은 하늘을 머리에 두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하고자 추모와 천도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압니다. 하늘과 땅을 울릴 만큼 애통해 해도 죽어간 이들이 살아 ..

세상이야기 2009.02.06

‘아직 이명박 퇴진을 요구할 때가 아니다’고 말한 사제단 대표에게

지금이야 말로 이명박 정권을 퇴진 시킬 때. “아직은 정권 퇴진을 요구할 만한 때는 아니다. 아직도 그들에게 기회가 있다. 용산 참사는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일 수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고 국민을 억압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용납할 수 없다. 하지만 불행히도 상황은 점점 그런 쪽으로 ..

세상이야기 2009.02.03

용산참사 고 양회성 씨 부인, ‘시신 공개해서라도 진상규명하겠다.’

“이명박과 김석기도 내 남편과 똑같이 하고 싶어.” “이빨도 없고 손가락도 없고. 30년 넘게 산 내 남편을 알아보지 못했다. 불에 타 죽었으면 이빨이 없을 이유가 있냐. 손가락이 없을 이유가 있냐. 불에 타죽은 것이 아니라 맞아 죽은 것이다. 차라리 화재로 죽었으면 기도라도 막혔을 텐데. 시신을 ..

세상이야기 2009.01.31

대한민국 정부는 시위자들과 경찰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을 보호하라.

지난 1월 20일 용산에서는 재개발로 인한 퇴거조치와 관련하여 농성 중이던 세입자들과 주거권 활동가들에 대한 경찰의 진압과정에서 농성자 5명과 진압경찰 1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하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이번 사건으로 돌아가신 분들께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

세상이야기 2009.01.29

용산 참사 희생자 전시나 정치적 놀음에 그치지 않도록

얼마 전 자동차를 타고 가던 중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뒤에서 갑자기 어마어마한 소음이 들려왔지요. 백미러로 뒤를 보니 망가진 승용차 한대가 도로한가운데 서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멀어지면서 그 차는 점점 작게 보이다가 결국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탄 차와 부딪혔을지 모르는 아찔..

세상이야기 200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