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야권단일후보 자격 있나? 국민연금 개악과 건강보험 상업화 선봉장 유시민 후보가 민주당과 김진표 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단일후보가 되었다. 직후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와도 공동정부 협의를 밝히며 후보단일화 논의에 들어갔다. 진보신당을 제외한 경기도지사 야권단일후보가 되었다. 이렇게 되면 대다수 진보성향.. 정치 경제 2010.05.18
유난히 잔인했던 2006년 5월 ‘여명의 황새울’은 노무현 감독의 ‘화려한 휴가’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르지만 우리에게 ‘가장 잔인한 계절’이 된지 이미 오래다. 1980년 5월 이후 우리 역사에서 계절의 여왕은 사라지고 가장 잔인한 계절이다. 혈세로 먹이고 입힌 군대가 무고한 광주시민들을 상대로 총질을 했다. 2006년 5.. 세상이야기 2010.05.15
무조건 ‘반MB연합’은 진짜 진보연합을 허문다.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의 진보대연합 주장에 대한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의 반론글을 보았습니다. 정중하게 쓰신 점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정희 의원과 상당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진보신당 당직자의 글이기도 합니다만, 이정희 의원이 몸담고 계신 민주노동당에서 ‘진보정.. 정치 경제 2009.12.23
새로운 진보정당을 거론한 김성진 씨 글을 읽고 재선거에서 울산 북구의 조승수 후보가 당선된 후 ‘축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당직자도 아닌 당원인 제게 그렇게 말하는 걸 보면서 ‘진보신당’의 원내 진입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2007년 대선 완패 후 “왜 주사파들과 같이 했느냐?”고 하던 몇 친구들 말고.. 정치 경제 2009.05.15
국립기도원 길목에서 돌아온 앞산꼭지의 사연 나무 위 농성을 마치고 국립기도원 길목까지 간 사연 자연을 아끼고 생명을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의 염려와 걱정 덕분에 3월 마지막 토요일 앞산터널 저지 ‘나무 위 농성’을 마치고 건강한 몸으로 내려왔습니다. 북풍한설 몰아치는 엄동설한의 추위를 견딜 수 있을까 걱정.. 삶의 이야기 2009.04.05
심상정의 메스 민주노동당 심상정 비대위가 드디어 메스를 들었습니다. 빈사상태의 당을 소생시키기 위해 개복수술에 나섰습니다. 당내 자주파에 의한 북핵 자위권 인정, 일심회 사건 등이 ‘편향된 친북행위’이며 위장전입, 당비 대납 등 패권주의와 당내 민주주의를 왜곡시켜 왔다는 등 신체 구석구석까지 퍼져 .. 만화 만평 2008.01.28
“분당이 아니라 신당입니다” “자민통에 비례의석 주고, 신당 준비위로 새 출발하자” 저는 12월 19일 투표를 하고 탈당계를 제출하려고 속주머니에 넣어 다니다가 결국 제출은 하지 못했습니다. 또 12월 31일에 제출하려고 다시 써서 가지고 다니다가 이번에도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참 끈질긴 인연입니다. 1991년 2월, 진보정당을 .. 정치 경제 2008.01.07
민주노동당, 총체적 사망선고…신당창당 필요 6일 오후, 여의도에서 만난 조승수 민주노동당 진보정치연구소장에게 “신당창당 흐름을 이끌고 있는 조승수”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느냐고 물었더니 “신당 창당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는 당원 중의 한 사람”으로 해달라고 했다. 그가 사실상 신당 창당을 위한 실무준비에 들어갔다는 시각이 많지.. 정치 경제 2008.01.07
분당을 거론하면서.... 이 글의 제목 자체가 매우 부담스런 것이라 연말에 글을 써 놓고 얼마나 많이 수정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렇다고 마냥 그만 둘 수는 없어 의사 개진을 하기 위해 올립니다. 저는 민주노동당의 어떤 정파의 구성원도 아닙니다. 굳이 따진다면 오직 ‘민주노동당파’일 뿐이죠. 우리가 발붙이고 살아가.. 삶의 이야기 2008.01.07
이제야 말로 길게 내다보자. 5년 전 조직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던 시절보다 더 못한 선거결과에 모두들 놀라고 있다. 명색이 10만 당원을 자랑하는 진보정당이, 모든 선거운동원이 자발적으로 움직인 당원이라고 떠든 조직이, 당권자 7만명을 가진 빵빵한 조직이 4개월짜리 정당 문국현 후보 보다 못한 겨우 3.3% 득표를 했다. .. 삶의 이야기 2007.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