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만평

심상정의 메스

녹색세상 2008. 1. 28. 18:16
 

 

 

민주노동당 심상정 비대위가 드디어 메스를 들었습니다. 빈사상태의 당을 소생시키기 위해 개복수술에 나섰습니다. 당내 자주파에 의한 북핵 자위권 인정, 일심회 사건 등이 ‘편향된 친북행위’이며 위장전입, 당비 대납 등 패권주의와 당내 민주주의를 왜곡시켜 왔다는 등 신체 구석구석까지 퍼져 있는 종양에 대한 진단은 참혹합니다.


전신마취를 거부한 환자가 왜 생살을 찢겠다는 거냐며 반발합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집도사의에게 돌팔이 취급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수술날짜가 2월 3일로 다가왔습니다. 비대위 쇄신안이 발표됨으로써 이미 ‘개복’을 한 상태입니다. 도저히 치유가 불가능해 다시 닫을지 아니면 대수술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당원들과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레디앙/이창우 글ㆍ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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