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셋 달린 ‘공룡’ 탄생 2008년 4월 9일은 시장독재의 욕망이 낳은 괴물 203톤이나 되는 머리 셋 달린 공룡이 태어난 날입니다. 한나라당 153석, 자유선진당 18석, 친박연대 14석, 친박 무소속 18석까지 초거대 보수 정치세력이 탄생했습니다. 이에 비해 통합민주당은 81석, 민주노동당 5석, 창조한국당 3석, 기타 야당 성향의 무소속 .. 문화 예술 2008.04.13
총선 후 수습이 안 되는 이명박 정부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무한질주’의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축배를 들며 좋아하고 있지만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지뢰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의 측근인 이재오와 청와대의 공천 지침을 명확히 전달하고 실천한 이방호는 장렬하게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 문화 예술 2008.04.13
18대 국회, 누더기의 과반.... 그야말로 누더기의 과반수를 한라라당이 차지했습니다. 역대 국회의원총선거 사상 최저 투표율은 국민들이 정치에 식상했음을 보여주는 웅변적인 증거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광란의 이명박 정부’가 얼마나 더 무식한 질주를 해댈지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제동장치가 없는 차가 그냥 .. 문화 예술 2008.04.13
쥐들의 전성시대 바야흐로 쥐의 전성시대가 도래하나 봅니다. 쥐띠 해에 남의 말을 엿 듣는 쥐와 새우깡의 생쥐머리까지 별 게 다 난리를 칩니다. 군사독재 정권 시절도 아닌데 교수 사찰 쥐까지 설치는 꼴이 해도 해도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역사의 시계바늘을 되돌리려는 무모한 짓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것 만큼.. 문화 예술 2008.03.29
부활절 후에 부활하는 악몽의 추억 아무리 소망교회 장로 출신이라지만 부활절이 지나자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악몽인 ‘체포전담 백골단’과 ‘사찰전담정보과’를 부활시키는 것은 있어서도 안 되고 상상조차 해서도 안 될 일입니다. 이는 ‘국민의 생명과 치안 확보’가 본연의 임무임을 알고 경찰에 뛰어든 경찰 공무원들에 대한 .. 문화 예술 2008.03.29
아니 벌써? 이명박 심판론과 딴나라 본색 한나라당을 진앙지로 하는 리히터 규모 7.5의 지진파가 정국을 뒤흔들었습니다. 우선 박근혜 전 대표가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 “나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 강재섭이 책임지고 물러나라”며 분노의 화산을 터뜨렸습니다. 그러자 친 이명박계 출마자들 20명이 ‘형님공천’ 이상득 의원의 불출마를 .. 진보정치 2008.03.25
벌써 레임덕 시작한 한나라당 한나라당의 레임덕(권력누수)가 벌써 시작된 모양입니다. 장마철에 비가 새듯이 곳곳에서 새고 있습니다. ‘승자독식’의 논리로 밀어 붙이니 새지 않는다는 게 오히려 이상하죠. 싸움도 적당히 해야 긴장도 유지하고 힘을 가질 수 있는데 너무 지나치게 욕심낸 역효과가 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문화 예술 2008.03.25
너무 지저분한 청와대 담벼락 취임한지 겨우 한 달인데 이명박 대통령이 들어가고 난 뒤 청와대 담벼락이 너무 지저분합니다. 어찌된 심판인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으니 국민이 도무지 불안해서 살 수가 없죠. 쓰고 지운 게 너무 많아 그냥 청소로는 될 일이 아니라 도색을 새로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마저 제대로 안된.. 세상이야기 2008.03.22
김장수는 피우진의 적수가 못 된다 꼿꼿했던 김장수의 추접한 ‘굴신’이 가히 가관입니다. 한나라당 비례 2번 김장수 전 국방장관과 진보신당 피우진 중령의 대결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장수 전 장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았고, 새 정부의 국방장관 입각 요청을 ‘不事二君(불사이군: 선비는 두 명의 .. 문화 예술 2008.03.21
국정원의 ‘어이없는 충성 누리집에 김성호 ‘떡값 의혹’ 해명자료 버젓이 취임도 안했는데…“공과 사 혼동처사” 비난 국가정보원이 삼성 로비 대상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의 개인해명 자료를 국정원의 누리집(홈페이지)에 올려놓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아직 원장으로 취임하지 않은 개인의.. 정치 경제 200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