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가자는 ‘건희’, 내각제로 가는 ‘건희’? 4.9 갱(更)판 총선이 끝나면 한국의 정치지형도가 크게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때 이른 상상인지 모르지만 내각제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대충 시나리오를 쓴다면 한나라당의 공천 내분이 심각해지면 친박계가 떼거리로 나와 자유선진당과 합친다→총선 갱판에서 이명박 한나라당은 과반 의.. 문화 예술 2008.03.14
이 남자의 선택은? 온갖 비리와 부동산 투기꾼들을 장관에 임명해 궁지에 몰린 이명박이 임기제 기관장들을 향해 ‘좌파는 물러가라’며 압박을 해대고 있습니다. 좌파 근처에도 못 가는 사람들을 보고 ‘좌파’라고 하는 걸 보니 아직도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행태를 못 버리고 있음에 분명합니다. (3월12일, 한겨레 만.. 문화 예술 2008.03.12
개혁방해 하는 인사 퇴진하라고? 국정발목 잡고 개혁방해 하는 ‘학계와 시민단체 인사 퇴진하라’고 한나라당이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임박한 선거용이라지만 부동산 투기로 온갖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장관과 청와대 비서진들인 ‘강부자와 고소영’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낯이 .. 문화 예술 2008.03.12
“4.9 총선 깽판 치자” 총선일이 4월 9일이로군요. ‘섯다’라는 화투 놀음에 4.9 깽판이란 게 있습니다. 4월 흑싸리와 9월 국화 패를 들면 그 판을 무효로 만드는 패죠. 깽판은 다시 갱(更)자 갱판의 센소리에서 유래했다던데 그러니 깽판은 새로 다시 하는 판인 셈이죠. 이명박 한나라당은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몰아줘 .. 문화 예술 2008.03.10
부실파동과 자기고백 부실인사와 부실공천으로 시끄러운 한나라당이 어슬픈 자기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사고를 쳐 놓고 이런 실 없는 짓을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3월 10일, 경향만평) 문화 예술 2008.03.10
이명박, 되는 일이 없는 덴 다 이유가 있다 생활물가를 박정희 식으로 잡아 보겠다는 2mB. 유류세 인하한다고 했는데 인하하기도 전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돌파해버려 실질 가격 인하는 물 건너갔군요. 노명박식 포퓰리즘은 국제 경제 질서에 편입될수록 독자적 기획력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예입니다. 한.. 문화 예술 2008.03.08
공천후유증에 시달리는 한나라당 외부에서 공천심사위원장을 영입해 물갈이를 하는 민주당과는 달리 친이명박계 심사위원들이 칼을 마구 휘두르며 박근혜 쪽 사람들을 사정없이 자르고 있습니다. 아마도 후유증이 심각할 것 같군요. 전과 16범이 대통령이 되더니 제 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시기에 진보정당이 제대로 민심을 .. 문화 예술 2008.03.08
이명박의 철새 공천과 형님 공천 한나라당은 이른바 ‘형님공천’과 ‘철새공천’으로 시끄럽습니다. 누구 말처럼 “사람을 공천하지 않고 철새를 공천”한 대가가 어떤지 아직 모르는 모양입니다. 온갖 오물을 묻히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출발이 결코 순탄치 않음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3월 7일 한겨레 만평) 문화 예술 2008.03.07
위험하다, 브레이크 없는 불도저 사정 라인 빅 4 중 셋이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합니다.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는 CBS 인터뷰에서 이번 인사논란에 대해 한 마디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가장 큰 장점은 추진력이라고들 얘기하는데, 브레이크 없는 불도저가 가장 위험하다. 인사 문제에 있어서 지나친 자신감과 자신의.. 만화 만평 2008.03.06
만평가들의 딜레마 2mB 최측근, 70억대 재산가에 군 면제 아들을 둔 최시중씨에 이르러서 드는 생각인데요, 이명박씨 주변의 인재 풀이라는 게 다 그렇고 그런가 봅니다. 온통 걸레들입니다. 도대체 아무리 빨아서 쓰려고 해도 싯누런 축재의 흔적과 표절, 이중국적, 경력위조 등의 어두운 반흔은 지워지지 않는군요. 서민.. 문화 예술 2008.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