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도권 노린 이명박ㆍ박근혜의 정면승부 친박 일부서 흘리기 시작… 주류 측은 “소설 같은 이야기” 세종시 문제를 놓고 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이 격화되면서 지도부 교체를 위한 조기 전당대회 논란이 다시 부상했다. 지금까지는 주로 ‘지방선거용’ 조기 전대가 물밑에서 논의됐다면, 이제는 세종시 주도권에 조기 전당대회론에 초점이 .. 정치 경제 2010.01.23
이미 시작된 이명박 정권의 균열과 한나라당 내분 법원이 PD수첩의 ‘광우병 보도’ 무죄선고를 한 후 수구 세력이 난리를 칩니다.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KBS 정연주 사장, 민노당 강기갑 대표, 시국선언 교사 무죄 선고에 이은 이번 PD수첩 무죄판결로 수구세력은 거의 공황 상태에 빠져든 것 같습니다. 협상단장이었던 민동석 전 농림부 정책관은 .. 정치 경제 2010.01.21
정부문건 ‘세종시 원안에도 대다수 기업 입주 희망’ 대기업 간부 “30대 대기업 대부분 입주할 생각이었다.” 세종시 원안 계획 당시 이미 삼성 등 대기업이 세종시로 대거 가기로 돼 있었다는 정부 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9일 신동아 최신호에 따르면, 신동아는 지난해 9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건설청)이 작성한 ‘국제 태양광 박람회 참.. 정치 경제 2010.01.20
용산 남일당은 이제 부자들의 천국이 되는 건가요? 남편이 일 년 만에 용산에 돌아왔습니다. 불타고 녹슨 망루처럼, 할퀴어진 건물들처럼, 을씨년스러운 겨울바람처럼. 검게 그을리고, 갈가리 찢기고, 차갑게 얼어붙은 남편의 시신이 한 서린 용산에 왔습니다. 2009년 1월 20일, 무엇이 그리 두려웠나요? 왜 시신을 도둑질해서 갈기갈기 찢어놓고 버렸습니.. 노동과 민중 2010.01.09
355일장 치르는 용산참사 발인제 풍경 용산참사 355일 만에 희생자들의 장례식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장례식은 8556명의 장례위원들이 참여했습니다. 노동 1944명, 노동사회 단체 753명, 농민 159명, 문화예술 672명, 법조 59명, 보건의료 129명, 빈민 517명, 시민사회단체 186명, 인권 219명, 언론 31명, 여성 222명, 정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 노동과 민중 2010.01.09
세종시의 치명적 패자는 과연 누가인가? 박근혜ㆍ정운찬ㆍ정몽준ㆍ김문수 그리고 이명박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처하라’고 했다. 세종시에 관한 이명박 대통령의 주문은 흡사 50년대 한일전 원정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향한 감독의 말과 같다. 뒤에 숨겨진 말은 행여나 ‘승부가 틀어지면 함께 죽자’쯤 될 것이다. 합리적인 토론과 절.. 정치 경제 2010.01.09
2010년은 이명박 대통령을 보내는 해 “2010년은 전임 대통령 두 분과 현 대통령을 같이 보내는 한 해로 만듭시다.” 는 어느 내과 의사가 쓴 글이 떠오릅니다. 이 한 마디가 담고 있는 함축적인 의미가 매우 커 더욱 가슴에 와 닿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노무현 정권과 정치적인 견해가 다르지만 사람을 그렇게 사지로 내모는 이명박 정.. 정치 경제 2010.01.07
멀리서 본 한명숙 저는 노무현 정권 시절 총리를 지낸 한명숙이란 분을 잘 모릅니다. 오히려 부군인 박성준 선생님은 책을 통해 조금 아는 정도지요. 늦게 신학을 공부를 해 학위를 받고도 목사 안수를 거절한 소탈한 분입니다. 신학자로서 대단한 업적을 남긴 분이기도 하죠. 두 분이 육십 중반이 넘었으니 제게는 ‘큰.. 정치 경제 2010.01.04
전경 방패는 제설작업 도구로! 서울에 25.7cm의 폭설이 내려 관측사상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한 4일 오후 806 전투경찰대 전경들이 시위를 막는데 쓰던 방패를 이용해 서울 효자동 길 인도의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군은 가동한 모든 병력을 동원해 ‘국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을 지원하라’는 합참의장의 지시에 따라 폭설로.. 세상이야기 2010.01.04
노동법 날치기로 새해 벽두를 연 ‘김형오와 한나라당’ ‘추-한 연대’ 노동법 개정안 직권상정 국회통과 2010년 새해 새벽 2시에 노동운동을 말살하기 위한 법 개정이 날치기 통과되었다. 민주노총과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관계법) 개정안을 김형오 국회의장이 경위권을 발동해 삼엄한 경호 속에서 직권 상정했.. 정치 경제 201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