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이 되기로 작정한 친구 캐나다에서 교민 목회하는 친구가 ‘강남으로 온다’는 말에 간이 떨어질 뻔 했습니다. 그 말은 ‘이제 본격적으로 사기꾼이 되겠다’는 선언이기 때문이죠. ‘청담동에서 승부 걸기로 작정을 했다’는 말이 무슨 뜻임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알아서 하라’며 놔 둘 수도 없고, 말린다.. 삶의 이야기 2013.05.10
이명박 정권의 종교편향에 분노한 불자들에게 이명박 정권의 종교편향은 불교신자에 대한 모독 이명박 정권이 해대는 종교 편향 정책에 화가 많이 나신 불자 여러분들에게 성탄의 기쁨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아기 예수가 이 땅에 온 것은 비정규직 같이 소외된 자가 없는 ‘진정한 평화’를 우리에게 주려는 하느님의 뜻이지 화려하거나 요.. 세상이야기 2010.12.27
성탄절에 예수를 울리는 자들 예수의 삶과 반대로 가는 정진석 추기경 인류를 구하러 왔다는 예수의 탄생 신화는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당시 팔레스틴 지역은 로마의 압제로 신음해 피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지주보다 마름이 더 악랄하다’고 로마에게 아부하며 떡고물을 챙긴 이스라엘 지배 세력은 동족을 .. 세상이야기 2010.12.26
예수를 팔아 사기 치는 교회 제가 다녔던 대구 이곡동에 있는 개척교회의 사진입니다.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헌금이 줄어 임대료를 부담하지 못해 경영난에 허덕이다 다시 작은 곳으로 옮겼습니다. 저 건물로 옮길 때 “공간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자. 그러려면 주민도서관과 방과 후 학교를 하는 게 좋다”고 담임 목사에게 .. 삶의 이야기 2010.12.16
“발전을 위한 4대강 개발은 무난하다”는 정진석 추기경 천주교 주교회의 결정조차 번복한 추기경 정진석 천주교 서울 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이 “발전을 위한 4대강 개발은 무난하다”고 밝혔다. 한국 카톨릭의 최고 지도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가 천주교의 공식기구인 ‘주교회의’의 결정과는 반대되는 발언을 언론에서 했다. ‘파괴를 위한 개발.. 환경과 생태 2010.12.09
‘이제는 이명박 퇴진을 선포하자’는 이필완 목사에게 이명박 퇴진은 하느님의 준엄하신 명령 광우병 위험 쇠고기 문제로 발단된 이명박 정권의 광란의 짓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의 생명이 곳곳에서 죽어갑니다. 그것을 본 이 나라의 예언자들은 바로 ‘이명박 정권 퇴진’을 외쳤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 .. 세상이야기 2010.10.15
철딱서니 없는 어느 시골교회 목사 부부 몇 일전 이웃의 양파를 캐느라 정신이 없을 때의 일이다.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라면 팔십 노인도 들에 나온다는 철이다. 농번기를 가리켜 ‘부뚜막의 부지깽이도 일한다’는 속담도 있다. 뙤약볕에 한참 땀을 흘리며 양파를 캐는데 도시 사람 차림의 30대 중후반 부부가 음료수를 갖고 왔다. 더운데 .. 삶의 이야기 2010.07.03
종교집단과 운동권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자신들만의 방언과 폐쇄적인 문화 종교집단과 운동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기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방언과 폐쇄적인 문화’입니다. 불교나 기독교 할 것 없이 다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자신들만의 방언을 남발 합니다. 이런 지적에 ‘우린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곳이 .. 삶의 이야기 2010.06.19
길을 떠난 수경 스님…난 절 받을 자격이 없다. “대접받는 중노릇을 해서는 안 된다.” 초심 학인 시절, 어른 스님으로부터 늘 듣던 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그런 중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칠십, 팔십 노인 분들로 부터 절을 받습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입니다. 더 이상은 자신이 없습니다. 위의 글은 불교환경연대 대표로 .. 세상이야기 2010.06.14
수 없이 정치판 기웃 거린 서경석 목사와 뉴라이트는? 유신독재에 저항한 뛰어난 활동가였던 서경석 서경석 목사는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경실련)은 실질적으로 만든 인물로 알려져 있다. 어쩌면 지금의 시민운동 문을 연 당사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넓은 오지랖에 ‘일 벌이는 것 하나는 끝내 준다’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다. ‘일을 .. 세상이야기 201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