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한국천주교 사제 1,178인 시국선언문 “이 사람아, 주님께서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무엇을 원하시는지 들어서 알지 않느냐? 정의를 실천하는 일, 기꺼이 은덕에 보답하는 일, 조심스레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일, 그 일밖에 무엇이 더 있겠느냐?”(미가 6장 8절) 작년 여름 우리는 이웃 종교인들과 함께 공권력에 마구 짓밟혔던 광장의 민.. 세상이야기 2009.06.16
서울광장의 시국미사와 단식기도회를 마치면서 우리가 서울광장을 찾아와 미사를 봉헌하고 단식기도를 드렸던 것은 무참히 짓밟힌 국민의 존엄을 되살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다행히 지난 5일간의 거룩한 기도와 평화로운 거리행진을 통하여 참가자는 물론이고 이를 지켜 본 많은 국민들이 주권재민과 국민존엄을 외칠 새 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 문화 예술 2008.07.07
사제단을 찾아간 앰네스티. 촛불집회 관련 인권 침해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국제 엠네스티가 파견한 노마 강 무이코 씨가 4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국민주권 수호와 권력의 참회를 위한 시국법회’를 지켜본 뒤 ‘금식 기도 중’인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을 찾아 문정현 신부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성평등과 인권 2008.07.05
신부님, 저는 촛불을 들고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정의구현 사제단에게 보내는 한 인권활동가의 편지 시청광장을 되찾아 주신 신부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이명박 정부는 광속보다 빠르게 한국사회를 20여 년 전의 공안정권으로 되돌려 놓고 있습니다. 밤샘 시위의 피곤함에서 깨어나기도 전에 대국민담화가 발표된 지난주 일요일 정말 입술이 바짝 바.. 문화 예술 2008.07.04
촛불 든 종교인들… ‘검찰ㆍ경찰 어쩌란 말이냐?’ 천주교의 ‘국민존엄과 시국미사’에 이어 기독교의 ‘시국기도회’와 불교의 ‘시국법회’ 등 종교계가 잇따라 ‘촛불 집회’에 동참하고 있어 검찰과 경찰이 대응책을 놓고 부심하고 있다. 시위의 폭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서울시청 앞 광장을 원천봉쇄하고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등.. 세상이야기 2008.07.01
정의구현사제단 성명서 대통령의 힘과 교만을 탄식함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마는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마태 7,15) 차마 눈뜨.. 문화 예술 2008.07.01
국민존엄을 선언하는 구국미사, 촛불 정국의 구원 투수로 등단 “신부님, 우리 신부님… 사랑합니다!” 30일 저녁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시국 미사 참석한 6만 여명의 시민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눈물을 글썽이거나, 웃음을 함박 머금은 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며 제각기 소리를 높이는 사람들의 .. 문화 예술 2008.07.01
“잘못은 대통령이 하고 국민을 방패로 찍나” 김인국 정의구현사제단 신부 평화방송 인터뷰 “이명박 정부 너무 멀리 나갔다, 빨리 돌아와야” “이명박 정부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당장은 물대포로 촛불을 끄고 최루탄과 경찰버스로 시민들의 결집을 무력화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가면 국민들의 결.. 문화 예술 200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