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노무현을 넘어가면 안 되는가? 레디앙에 만평을 기고하는 이창우는 5월 24일 만평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단지 추모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적개심을 키우는 것만으로 절로 ‘사람 사는 세상’이 오진 않는다. 노무현이 멈춰 선 그 자리에서 더 나아가야 한다. 퇴임 후 비정규직 확산에 대한 그.. 정치 경제 2011.05.25
노동자의 권리를 빼앗는 ‘경찰병력은 공권력’이 아닙니다. 공정하지 않은 경찰병력 투입은 공권력이 아닌 폭력 언제부터인지 ‘경찰병력을 공권력’이라고 부릅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진보 진영에서도 그렇게 부릅니다. 전두환 정권 때부터 경찰병력을 공권력이라 부르도록 언론에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압니다. 공권력(公權力)을 국립국어원이 발행한 국어대.. 세상이야기 2010.10.28
노무현 추모 대신 민중생존을 향한 눈물을..... 직장 폐쇄에 맞서 옥쇄 투쟁 중인 쌍용자동차 노조원 가족들의 피눈물 흘리는 영상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 흘렸습니다. “생존권이 걸린 문제고 밥그릇이 달린 문제이기에 그냥 물러설 수 없다. 이 정당한 싸움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울먹임에 같이 울었습니다. 자신의 직접.. 세상이야기 2009.06.05
이랜드노조 파업 현장 사진 속으로..... 낡은 신문 한 장을 읽는다. 비정규직법 시행을 하루 앞둔 지난해 6월30일. 이랜드 그룹이 계산 업무를 외주화하며 계약 해지를 한 데 맞서 비정규직 ‘아줌마 조합원’들이 홈에버 서울 상암점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애초 1박2일 계획이었으나 조합원들은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나갈 수 없다.. 노동과 민중 2008.11.21
이랜드 노사합의, 그러나 해고자는 웃지 못했다! 조합원 170여명 복귀, 노조 지도부 10명 해고 13일 오전 ‘이랜드 사태’가 드디어 마침표를 찍던 그 순간, 김경욱 이랜드 일반노동조합 위원장은 웃지 않았다. ‘웃어 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며칠 밤을 샌 듯 피곤한의 모습의 김 위원장의 얼굴엔 잠시 엷은 미소를 지나갔다. 이에 반해, 김 위원장의 .. 정치 경제 2008.11.13
이랜드ㆍ뉴코아 노동자들의 투쟁 매장을 점거하면서 파업에 들어 간지 1년이 넘었습니다. 이들의 요구는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월급 조금만 더 올려라’는 지극히 소박한 것인데 이랜드의 실질적인 사주인 박성수는 ‘성서에 노조는 없다’며 엉뚱한 소리로 답을 대신했습니다. 그렇지만 성서에는 일 하면서 먹고 살만한 임.. 노동과 민중 2008.07.23
이랜드ㆍ뉴코아 노동자들의 투쟁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싸운 지 일년이 되었다. 이들의 요구는 지극히 순박하고 간단하다. 자신이 일하던 일터에서 일 하게 해 주고 온 종일 화장실도 못 가며 일한 월급이 90만원 안 되니 좀 더 올려 달라는 것이다. 이것은 법을 떠나 상식의 문제다. 노동자들의 요구에 이랜드 측은 ‘성서에 노동.. 노동과 민중 2008.06.20
이랜드 해결점 보이나? 사랑의 교회 천막 철거, 홈에버는 매각 이랜드 일반노동조합은 15일 사랑의 교회 천막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정현 목사와의 면담내용과 사랑의 교회 앞 천막농성을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랜드 비정규직법 악용으로 시작된 사랑의 교회 앞 천막농성은 지난 12월 21일을 시작으로 145.. 노동과 민중 2008.05.17
이랜드ㆍ뉴코아 홍콩원정투쟁단 단식농성 돌입 이랜드 뉴코아 홍콩 원정투쟁단 모두가 5월 6일 IFC(국제금융센터) 앞에서 단식철야 노숙농성에 들어간다. 이랜드 상하이의 홍콩증시상장을 막기 위해 지난 4월 30일 출국한 홍콩원정단은 일반 공모 마감 하루를 앞둔 6일, “홍콩 주식 투자자들에게 이랜드의 노동탄압과 부도덕성을 알리기 위해 단식철.. 노동과 민중 2008.05.07
파란색 셔츠를 입은 그들과 연대하는 진보신당 지난 여름 파란색티셔츠를 벗어 놓을 때는 다시는 입게 될 줄 몰랐던 이랜드ㆍ뉴코아 아주머니 노동자들. 그러기에 다시 입는다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큰 고통이라고 합니다. 공권력이란 이름으로 무참하게 가해진 폭력에 같이 저항한 진보신당은 앞으로도 연대의 끈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지.. 진보정치 200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