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의 사진....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는 함께 있어 더욱더 빛이 난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주저앉아 쉬고 싶을 때에도 가끔은 돌아서고 싶을 때에도 우리는 함께 하고 있기에 손목을 잡아주기도 하고 돌아서선 안 된다고 말해주기도 하고..... 우리는 함께 있기에 더욱더 빛이 난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함께 있기.. 삶의 이야기 2007.12.05
포장마차 앞을 지나며.... 어둑해 지면 장사를 시작해 새벽 시 무렵에 파장을 하는 회전문 포장마차가 동네에 있다. 버스가 지나지 않는 길이라 4차선 도로임에도 출퇴근 시간 말고는 차도 별로 다니지 않는 성서 이곡동 한적한 곳에 있다. 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어 동네 주민들이 주 고객이다. 오늘 2시쯤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 .. 삶의 이야기 2007.12.04
“통일되면 가장 빛날 도는 강원도가 될 것”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 강원도가 가장 역동적으로 바뀔 것” 선거운동 첫 주말, 권영길 후보는 강원도 민심잡기에 나섰다. 대선 후보 가운데 강원도를 처음으로 찾은 권 후보는 춘천, 홍천, 횡성, 원주를 돌며 진보바람을 일으켰다. 권 후보는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시대, 강원도가 가장 역동적으로 .. 진보정치 2007.12.01
“이명박 당선되면 5대 재앙 온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29일 울산을 시작으로 안동, 대구, 부산을 찾는 숨 가쁜 하루를 보냈다. 진보정치 1번지인 노동자의 도시 울산에서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까지, 시장과 거리에서, 대학가까지 상인과 시민과 학생들을 만나며 권영길과 함께 세상을 바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살맛.. 진보정치 2007.11.30
붕어빵수레와 ‘초등입시반’ 챙길 게 있어 점심 무렵 집에 들어갔다 오는 길에 부근 중학교를 지나는데 ‘초등입시반’ 운영이란 글자가 선명하게 찍힌 학원 승합차가 보여 ‘정신 나간 것들’이라며 한 소리하고 돌아서려니 너무 찜찜해 다시 확인을 했다. 분명 ‘초등입시반’ 운영이란 글자였다. 학부모들의 약한 심리를 이용.. 삶의 이야기 2007.11.22
경찰, 국민의 이동권 방해.... 매년 11월이면 열리는 ‘민중대회’가 불법집회라며 법률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원천봉쇄한다는 뉴스가 들리더니 상경집회 전날 ‘집결장소와 시간 변경’ 통보를 받았다. 민주노동당 이름을 걸면 안 막고 보내주던 관례를 깨고 대통령선거 시기를 노려 모든 걸 차단시켰다. 시간과 장소 변경이 .. 삶의 이야기 2007.11.12
월요일 아침에 보는 이웃의 이모저모..... 아침 집을 나서는데 근처 이곡중학교 앞을 지나는데 아이들이 교문 앞에서 ‘일어섰다 앉았다’를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예전에 하던 ‘쪼글뛰기’가 생각났다. ‘학생들의 인권은 교문 앞에서 멈춘다’는 말이 실감나는 장면이다. 30년 전과 다름없이 교문 앞에는 완장을 찬 ‘선도부’가 딱 .. 삶의 이야기 2007.11.05